[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최근 3년간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 받아 취득한 농지에 대해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전수조사 및 특정조사로 구분해 실시하며, 전수조사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최근 3년 동안 농업경영, 주말체험영농 등 취득목적을 불문하고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취득한 5만1238필지 7472ha 모든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특정조사는 전수조사 대상을 제외한 개인 간 임대차가 허용되지 않는 타시도 거주 소유농지(30% 수준), 취득세를 감면받은 후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아 취득세가 추징된 농지와 불법전용 농지 중 원상회복이 완료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조사보조원을 채용해 읍·면·동 농지관리 담당자와 함께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필지별 조사대상은 농지정보시스템에서 마을별로 자료를 내려 받아 활용할 예정이다.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취득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고 휴경(방치), 개인 간 임대차 등 불법사항 이 적발된 경우에는 농지법 제10조 및 제55조에 따라 청문절차를 거친 후 농지처분이 내려진다. 농지처분은 조사결과 위법사항으로 조사된 농지를 대상으로 청문 실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액 전년비 52.4% 증가 ‘전국 1위’ 외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올해 7월 누계 기준 전년 동기대비 52.4% 증가한 1억8700만 달러로 지난달에 이어 수출 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의 수출 증가율 52.4%는 전국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율인 6%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전국 9개 도부 중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부류별로는 축산물이 172.5%로 가장 증가폭이 컸고, 가공농식품이 170.7%로 뒤를 이었다. 신선농산물은 양파(943천 달러)의 대만 수출이 크게 늘어 전년 동기대비 20.7%가 상승했다. 축산물은 지난해 AI로 중단됐던 닭고기가 베트남 수출 재개로 291.0%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구제역으로 중단됐던 홍콩 쇠고기 수출 또한 372.2%가 증가해 향후 축산물 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가공농식품은 대 중국 수출이 회복되면서 면류가 상승세를 주도해 전년 동기대비 17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산물은 마른김의 일본 수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태국, 대만, 러시아 수출이 늘어 24.7%가 증가했고, 조미김은 7.6% 감소로 주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이번주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가 대부분 취소 또는 연기, 축소 진행되는 등 일정에 변동이 있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태풍이 큰 피해를 내지 않고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원주 치악산 복숭아 축제, 영동포도축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 새콤달콤 보랏빛 포도의 향연 ‘2018 영동포도축제’ 충청북도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영동포도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당초 23일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온몸으로 느끼는 새콤달콤 축제한마당 ‘영동포도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노지포도 출하기에 맞춰 열리는 여름축제로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포도연합회가 주관한다. 축제에서는 포도따기, 실내포도밟기, 포도낚시 등 30여종의 오감만족 힐링 체험과 포도·와인 등 농특산물 시식·판매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IFEA(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 수상에 빛나는 ‘포도따기’는 지역자원의 버스킹 공연의 ‘포도밭 착한음악회’가 열리는 등 업그레이드 되며, 6000원(4송이)의 체험비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금어기 어업행위 안돼요”… 인천시, 불법어업행위자 12명 입건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어종별 금어기 및 불법어업 행위를 집중 단속해 위반자 12명을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수산자원의 번식·보호를 위해 6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인천 주요 항·포구에서 어종별 금어기(포획·채취 금지 기간) 및 불법어업 행위를 집중 단속했따. 시 특사경은 금어기임에도 관내 어업인들이 수산자원을 불법 포획해 판매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영종·소래·강화 등에서 대하, 낙지를 불법 포획하거나 불법어구를 적재한 어업인 5명 ▲복부 외에 알이 부착된 꽃게의 암컷(외포란 꽃게) 및 불법어획물을 유통·판매한 위반자 5명 ▲어구의 규모(그물코)등의 제한 위반자 2명을 검거했다. 수산자원관리법 제14조에 따르면 어종별로 수산자원의 번식·보호를 위해 포획·채취 금지 기간이 대하(5.1~6.30), 낙지(6.21~7. 20), 꽃게(6.21~8.20, 서해5도 7.1~8.31) 등이 정해져 있고, 꽃게 및 민꽃게의 복부 외부에 알이 붙어 있는 암컷(특정어종)을 포획하거나, 포획금지 체장(두흉갑장 6.4㎝ 이하)의 꽃게도 포획·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밀양시(시장 박일호)의 농축산물이 편의점과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와 만나게 될 전망이다. 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편의점 GS25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과 상호협력·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부사장, 전무, 상무, MD 팀장들과 파트너사 대표들, 그리고 밀양지역 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 박일호 밀양시장과 관계 공무원, 김상득 밀양시의회 의장과 박영일 산업건설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GS리테일과 밀양시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신선농산물과 6차산업 제품의 유통 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등 농산물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한 온라인·오프라인 입점 및 소비 촉진행사를 추진하고 밀양시 주 출하 품목에 대한 안정적 판로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지역 내 로컬 푸드 확대를 위해 국내 GS리테일 매장을 활용해 밀양 농산물 마케팅을 지원하며 농촌 나눔 활동 지원으로 농촌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협력하는 등 각 기관의 전문분야 능력을 활용한 농촌활력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경기도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 먹거리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도민의 먹거리 문제 해결과 지역 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 먹거리위원회’ 위촉직 위원을 모집한다. 경기도 먹거리위원회는 도지사, 교육감, 시민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담당 실국장과 민간단체·산업계·학계 전문가 등 민간위원으로 구성한다. 위촉된 민간위원은 다음달부터 취약계층 및 어린이·학생 등 영양관리가 필요한 계층에 대한 먹거리 보장 확대와 복지관·공공기관의 지역 농산물 공급 등을 우선 논의한다. 먹거리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민간위원들의 논의를 바탕으로 올해 12월말까지 ‘경기도먹거리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위촉직 위원은 총 30명 내외로 민간단체, 산업계, 학계 종사자다. 민간단체의 경우 소비자·학부모·복지·환경단체와 도시농업,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영양(교)사단체, 식생활교육단체 등 지속가능성 및 먹거리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단체 대표와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산업계는 농업계, 외식업계, 농식품 제조업, 유통업, 농협 등 먹거리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단체 대표 및 개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학계는 대학,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제철농산물을 이용한 사찰음식과 한식디저트를 배워보는 ‘제철농산물 이용교육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전효원 이지자연음식문화원 원장의 강의로 진행되며 30일에는 사찰음식 이해교육과 함께 연잎밥, 우엉잡채, 수삼냉채, 버섯조림, 모듬피클 만들기를 시연으로 배우고, 31일에는 무더위 입맛을 달래줄 한식디저트 이해교육과 함께 두유푸딩, 아이스월병, 수제잼 만들기를 시연으로 배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각 회별 80명씩 총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대경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철농산물을 이용한 사찰음식과 한식디저트 만들기 교육을 통해 제철음식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려 건강한 식생활 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무료강좌를 개설하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천안시 입장면 입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8입장거봉포도축제’가 열린다. 축제가 약 보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입장거봉포도축제추진위원장인 민광동 입장농협 조합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입장거봉포도축제 개최를 축하드린다. 거봉포도축제에 대해 소개해달라. “입장면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거봉포도다. 입장거봉포도축제는 거봉포도 주산지로서 입장의 명성을 높이고, 입장거봉포도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 1회 축제를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축제는 9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며 축제장에 오시면 거봉포도는 물론이고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포도체험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색다른 데이트, 온가족 추억여행지로 적극 추천한다.” - 입장이 거봉포도의 주산지로 자리매김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거봉포도는 천안 입장과 같이 사질토양이면서 배수가 잘되고, 일조량이 풍부하면서 강수량이 적당한 곳에서 잘 자란다. 입장지역은 거봉포도 재배의 조건을 갖춘 천혜의 지역인데다 거봉포도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하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남 수산식품 수출길 전망 밝다… 1145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성과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충남경제진흥원과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에서 열린 ‘2018년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 114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는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무역관(B2B)과 일반 소비자를 위한 대중 홍보관(B2C)을 동시에 운영,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바이어 발굴 기회를 넓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도내 수산식품 기업은 총 6개로, 조미·스넥김 4개 기업, 감태 1개사, 천일염 1개사 등이다. 박람회를 통해 6개 기업은 총1145만3000달러의 상담을 진행, 지난해 1090만8000달러보다 5% 많은 상담 성과를 올렸다. 또 현장 계약액 및 판매액은 12만5000달러, 계약 추진 금액은 167만3600달러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3개 기업은 해외바이어가 지속적인 거래 의사를 밝혀 향후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충남도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상담 성과 등이 높아진 것은 대중홍보관과 함께 전문무역관을 운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연이은 홍콩식품박람회 참여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식자재매장에서 판매하는 참기름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최근 우리 식생활에서 외식이 많아짐에 따라 음식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자재매장 판매 참기름 13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확인을 위한 ‘벤조피렌 검출량’ 검사와 진위여부 판별을 위한 ‘리놀렌산 함량’ 검사를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검사결과 뚜레반 ‘진하고 고소한 참기름’ 제품에서 발암물질 1군에 속하는 벤조피렌이 기준치(2.0㎍/㎏ 이하)를 초과한 2.84㎍/㎏이 검출됐다. 해당 제품 제조사에서는 동일한 유통기한(2020.06.17, 1.8L)의 제품을 전량 회수조치 하기로 했다. 또한 3개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나왔으나 기준치 이내였고, 9개 제품은 불검출로 나타났다. 벤조피렌은 식품조리·가공 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고온에서 불완전 연소돼 생성되는 물질로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발암물질 1군으로 분류하고 있다.참기름 진위여부 판별을 위해 실시한 ‘리놀렌산 함량’ 검사에서는 13개 제품 모두 기준인 0.5% 이하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참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