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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뭄피해 현장 방문

태안군의회는 지난 15~16일 양일간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에 처한 8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해 가뭄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군의회 의원들은 가뭄피해가 극심한 소원면 송현지구 농경지를 방문해 용수공급 상황과 모내기 상황을 점검하고 가뭄으로 인해 시름에 빠진 농민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또한 예비비가 긴급 투입된 한해대책 추진현장을 들러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담당공무원에게 농업용수공급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광섭 의장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이앙을 하지 못한 농가는 물론, 이앙을 마친 논에서 물이 다 말라 심은 모가 타들어 가 죽고 있다”며 “또한 대부분 논에서 물마름 현상이 심각해 농민들의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아울러 “태안군의회에서는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해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다각적으로 집행부와 협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찾아 농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