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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천일염 롯데호텔 레스토랑 진출

전남산 명품 천일염이 롯데호텔 서울 레스토랑에 진출한다.

전남도는 오는 29일부터 12월30일까지 롯데호텔 서울 레스토랑에서 각종 요리에 전남산 갯벌천일염을 사용하고 고객들에게도 비교.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천일염 판촉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천일염 가공기업 11곳이 참여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국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해 신규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천일염은 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된 지 2년이 지나 고품질 소금들이 출시되고 있으나 대도시 소비자들은 아직도 비싼 외국산 소금을 사용하고 있어 이들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 기간 천일염전에서 일하는 소금생산 장인과 가공 기업가, 유명 요리사, 천일염 정책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도 개최해 갯벌천일염의 품질고급화를 위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롯데호텔은 제주와 부산, 울산 등에도 체인호텔이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품질 기능성 제품을 더 많이 개발하고 브랜드를 고급화해 어민 소득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