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주산 돼지고기 품질 우수성 재확인

제주의 양돈농가가 생산한 돼지고기 품질이 전국에서 최상위권인 것으로 재확인됐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축산물공판장을 통해 2500마리 이상 출하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돼지고기의 등급판정 비율을 조사해 서귀포시 성산읍 고영미 농가를 전국 1위에 해당하는 대상농가(수상자 1농가)로 선정했다.

또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수상자 2농가)에는 제주시 한림읍 김남태 농가가, 우수상(수상자 10농가)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이영자 농가가 선정됐다.

고영미 농가는 이 기간에 모두 3779마리를 출하해 육질등급 비율에서는 1+등급 26.7%, 1등급 이상 90.8%, 규격등급 비율에서는 A등급 64.6%의 판정을 받았다.

김남태 농가는 3337마리를 출하해 1+등급 10.7%, 1등급 이상 90.8%, A등급 68.7%로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등급판정에서는 고영미 농가가 최우수상을, 김남태 농가가 우수상을 받았다.

축산물등급판정소는 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이들 농가에 상장과 상패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