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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지금]"빵지순례는 편의점으로" CU.GS25.세븐일레븐 '크림빵' 전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의점의 크림빵 경쟁이 치열하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akeHouse405'를 론칭하고 고품질의 베이커리 상품들을 본격 출시했다. BakeHouse405는 편의점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있는 고품질의 빵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본사 주소인 테헤란로 405를 넣었다.

 

CU의 크림빵 제품은 해외 기술 제휴 등을 통해 원료의 본연의 특성을 살린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품질로 만들되 1800원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세우유 크림빵’과 ‘고대1905빵’은 출시 약 1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 개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말 출시한 고대1905빵은 지금까지 300만 개가 팔려나갔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지난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디크'를 론칭한 이후 폭발적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브레디크'는 퀄리티 높은 제품을 취급하는 점포를 뜻하는 부티크(Boutique), 새로움과 특별함, 독특함을 의미하는 유니크(Unique)의 합성어다.

 

'생크림도넛'을 선보였다. '브레디크'를 통해 도넛 속에 생크림을 채운 생크림 도넛은 출시 초기 입소문이 타면서 일주일 만에 GS25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다. 현재 레몬크림, 솔티밀크, 슈크림, 초코 등 4종으로 운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크림빵을 중심으로 한 디저트 열풍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NS상에서 빵을 반으로 갈라 풍성한 크림을 보여주는 이른바 '반갈샷'이 유행하면서 크림빵 제품군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크림빵들이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면서 지속적인 인기가 유지되고 있다"며 "연세우유 크림빵의 히트 이후 편의점 업계와 베이커리 업계에까지 크림빵 상품이 줄을 이을 정도다"고 말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PB브랜드인 세븐셀렉트(7-SELECT)와 청정 ‘제주우유’를 콜라보한 프리미엄 빵 3종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제주우유로 원재료를 차별화 해 빵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한 ‘제주우유빵’을 자체 PB브랜드인 세븐셀렉트 상품으로 기획했다. 편의점 프리미엄 빵의 인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의 올해 상반기 빵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세븐셀렉트 프리미엄 제주우유빵 3종은 ‘제주우유소보로빵’, ‘제주우유후레쉬크림빵’, ‘제주우유땅콩크림빵’으로 청정 제주의 건강한 원유로 만든 제주우유를 빵 반죽에 접목시켜 쫄깃하고 풍미있는 빵을 구현했다.

 

‘제주우유소보로빵’은 땅콩버터와 땅콩분태를 넣어 만든 소보로비스켓을 토핑한 소보로빵이며, ‘제주우유후레쉬크림빵’은 뉴질랜드산 고품질 버터로 만든 버터크림을 빵속에 넣어 부드러운 식감이다. ‘제주우유땅콩크림버터빵’은 땅콩 크림의 비중을 일반 땅콩크림빵 대비 6배 이상 높여 고소한 땅콩크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김민종 세븐일레븐 베이커리 담당 MD는 “최근 편의점에서 빵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차별화된 원료의 프리미엄 빵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며 “편의점 빵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빵의 맛과 품질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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