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기온 및 수온 상승으로 인한 비브리오균 발생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바닷가 주변 횟집 업소 등을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광주 식약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업소는 관내 비응항, 선유도 해수욕장 주변 횟집, 수산물 유통·가공업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산물 위생적 취급, 보관 유통기준 준수 여부, 개인위생관리, 비브리오균 오염 방지를 위한 수족관 온도관리(15℃이하) 및 수족관물 현장 채취 및 신속검사 차량을 이용한 비브리오 검사 실시 등 선제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위생점검과 수거·검사 결과가 부적합일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해당 업소는 행정처분 조치 시행할 수 있으며, 부적합 수산물은 회수·폐기할 예정이고 원인 조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의 안전한 구매·섭취를 위해 소비자가 각별히 주의해야 할 수산물 위생관리 요령으로는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한 후 5℃ 이하로 냉장 보관 ▲손은 30초 이상 깨끗한 물로 씻기 수산물은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정도 깨끗이 씻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