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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가정간편식 연령별 선호도 달라...20대 '도시락' 30대 '냉동제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 기자]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이 남성 보다 가정간편식 제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는 도시락, 30대는 냉동 제품, 40대는 국탕찌게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1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16년 7월~2017년 6월) 가정간편식(HMR) 카테고리별 판매 및 온라인 검색 순위 검색 결과, 판매규모가 큰 제품이 온라인에서도 검색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 판매순위는 도시락(22.9%), 냉동만두(17.1%), 상품밥(10.4%), 시리얼(7.7%) 순이며 통합검색 순위 역시 도시락(21.0%), 상품밥(18.0%), 냉동만두(14.4%) 순으로 높았다. 국탕찌개, 시리얼바, 분말스프, 죽, 냉동밥은 판매규모에 비해 온라인상 검색량이 높아 소비자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가정간편식 관련 온라인 통합 및 쇼핑 검색량을 살펴보면 10~20대는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30대 이상은 증가했다. 특히 40대의 온라인 활동이 활발했는데 40대 여성(남성) 가정간편식 통합검색은 전년 대비 3%(2.6%) 증가, 쇼핑 검색 은 3.9%(3.2%) 증가했다.

가정간편식 검색의 경우 30대는 20대 대비 구매 목적의 쇼핑 검색 활동이 활발했다. 20대는 통합검색 비중이 가장 높지만 30대는 쇼핑검색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가정간편식 검색은 여성이 높았는데 20대 여성의 검색 집중도가 높은 품목은 도시락, 시리얼바, 시리얼이며 30대 여성은 냉동 제품에 관심이 높았다. 40대 여성은 국탕 찌게, 냉동제품, 죽 등이며 20대 남성은 20대 여성과 비슷한 가운데 닭 가슴살 캔이 포함됐다.

업계 관계자는 "음·식료품의 온라인 판매시장은 화장품에 이어 두 번째로 성장세가 높다"면서 "1~2 인 가구 및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등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 역시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포장과 배송력의 진화로 냉동제품의 구매도 상당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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