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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 전년대비 80%↑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수출물류비’를 지난해 대비 80% 증가한 5억1000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수출농가 등에 2억84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80% 증가한 2억26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식품을 수출한 농가, 작목반, 생산자단체, 업체 등이고 업체는 10%, 그 외에는 표준물류비의 15%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 및 수출업체는 지원신청서와 수출신고필증, 수출계약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사과를 비롯한 신선 농식품 수출농가와 수출대행업체에 수출물류비를 지원했고 이번 확대는 김영란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외에도 수출포장재 지원사업, 수출농가 운송비 지원사업, 수출농산물 가공공장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농·식품류 수출비용 중 포장·운송 등 물류비의 일부 지원을 통해 수출을 활성화시키고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