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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도시텃밭체험’ 선착순 모집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도시텃밭체험에 참여할 가족을 내달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도시민에게 친환경 채소재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도시민 녹색체험 텃밭농장(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1665번지 일원)에서 진행 된다.

도시민 녹색체험 텃밭농장은 지난 2015년 4238㎡면적으로 조성됐으며 급수시설, 이동식화장실, 휴식용 정자 등도 마련해 매년 120여 가족이 텃밭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세대당 최대 1~2구획(10.8~21.6㎡)씩 총 100여 구획을 무료로 분양한다.
 
분양대상은 충주시민으로 세대주만 참여하는 일반분양과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 3대 이상 한 가정에 거주하는 대가족, 관내 소재 기관·단체 특별 분양 등으로 구분한다.
 
운영은 내달 초부터 11월 말까지이며 참여가족에게는 텃밭 가꾸기 교재가 제공되고 경작에 필요한 농자재 및 농기구는 참여자가 준비하면 된다.
 
분양신청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활력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텃밭재배는 가족·이웃들과 함께 소통하며 생산한 농산물을 나누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에 활용될 수 있다”며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