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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금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기원 ‘인삼 안전성 검사’ 실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오는 9월 열리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앞두고 금산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삼, 건삼, 인삼 관련 식품 및 홍삼류 건강기능 식품 등 인삼류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고가로 판매되고 있으나 종종 가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인삼 관련 가공식품, 수삼 등 도내 생산 제품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생산돼 도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인삼 제품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은 내용은 인삼 가공제품의 타르색소와 보존료 첨가 여부, 수삼 제품의 잔류농약, 건강기능(홍삼제품) 식품의 주요 구성 성분 함량 기준 적합성 여부 등을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안전성 검사 결과 관리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될 경우에는 금산군에 통보해 해당 제품에 대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아울러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신고시스템에 등록해 전국적인 유통을 차단하는 등 안정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아갈 예정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에 실시하는 것으로, 양질의 제품 유통을 유도해 도내 인삼 관련 유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신뢰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