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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센터, 100대 바이오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 진행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센터)가 3월 1일~4월 20일 ‘충북지역 100대 바이오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북은 그 동안 바이오의 산실로 전국적인 기대를 받으며 많은 바이오 스타 기업을 배출했지만 차세대 바이오를 이끌 스타트업 발굴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충북센터는 ‘바이오테크페어’, ‘찾아가는 바이오금융데이’ 등의 사업을 통해 첨단 바이오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노력해왔다.

또 지난해 말 TIPS운영기관과 바이오TIPS 협력기관에 동시에 선정돼 이를 한층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소재의 신약개발, 차세대 의료기기, 바이오융합,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지원책을 펼칠 수 있는 기본자료 작성이 목적이다.

프로젝트는 진행되면서 많은 바이오기업들이 특허, 인증, 홍보, 마케팅 등의 지원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센터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내외의 다양한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도내 100개의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서면조사와 인터뷰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우수한 기업에게는 충북센터의 다양한 지원과 함께 육성 프로그램 적용 대상으로 등록돼 충북센터와 최고의 바이오 벤처캐피털이 함께 운영하는 바이오스타트업 발굴 투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바이오스타트업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인식을 제고하고 투자활성화를 위한 정책수립과 커뮤니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