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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식품기업 맞춤 지원시스템 본격 가동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동북아 식품산업 전진기지로 활용될 국가식품클러스터 시설인 6대 기업지원시설이 준공돼 내달부터 운영한다.

6대 기업지원시설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을 구축해 식품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4년 착공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식품품질안전센터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 △식품패키징센터 △파일럿플랜트 △식품벤처센터로 구성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수출, 인력양성·유치, 산학연커뮤니티 운영 등 전반적인 입주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입주기업·연구소에 행정지원 등을 수행한다.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는 직접 또는 협업체제를 통해 4대 필수시험 등 식품기능성평가를 지원한다.

이어 식품품질 안전센터는 기업에서 의뢰한 검사·분석, R&D, 교육·컨설팅 등 품질안전관리 전반 업무를 맡고 식품패키징센터는 식품 패키징 분야에 대한 분석·시험, 컨설팅, 패키징신기술 등을 지원해 기업은 법정규격 적합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파일럿플랜트는 업맞춤형 시제품 소량 생산, 위탁 가공 생산, 공정표준화실험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상품화를 지원한다.

식품벤처센터는 식품안전시설 구축에 적합한 임대형공장으로 중소기업에게 공간을 임대해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인프라 시설이다.

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6대 기업지원시설은 전북도, 익산시가 세계 식품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도내 농·식품기업에도 개방된 만큼 우리 식품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