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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연이어 내부승진...'전문성.독립성'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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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기 식약처 차장, 신임 처장 임명...27년 '식품' 한 우물
불량식품 척결, 식품안전관리 컨트롤타워 위상 확립 적임자

손문기 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식약처 수장 자리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4.13 총선 참여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김승희 전 처장 후임으로 손문기 차장을 27일 임명했다. 신임 손 처장은 농축수산물안전국장을 맡던 작년 10월 차장으로 발탁된 뒤 다시 5개월여 만에 식약처의 수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이는 지난 1998년 식약청 개청 이래 이희성 청장의 첫 내부 승진, 2013년 처 승격후 김승희 전 처장의 뒤를 잇는 내부 승진이다.


연이어 내부 승진.발탁되면서 식약처가 진정한 독립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동안 식약청.처장 자리는 외부인사 영입이 주를 이뤄왔다.


이번 인사에도 교수 등 외부 영입 가능성이 있었지만 청와대는 식약처에서 잔뼈가 굵은데다 전문성을 겸비한 손 차장을 선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후보시설 핵심 공약 사항 중 하나인 불량식품 척결과 식품안전관리 컨트롤타워 위상 확립을 위해 손 차장이 적임자라는 평가다.


식약처 내부에서는 전임 김승희 처장에 이어 다시 내부 인사가 승진해 처장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 환영일색 이다. 전문성과 내부 안정 등 업무력 강화 측면에서 바람직한 인사라는 것. 또 식약처 내부직원들의 자긍심을 세워준 인사로 풀이하고 있다.


식품분야로 27년 잔뼈가 굵은 신임 손 처장은 경기고,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럿거스대에서 식품공학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5급 특채로 공직해 입문했다. 1996년 보건복지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실장을 시작으로 식품정책과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국 등의 27년 공직생활 전반을 식품 관련 업무로 일관해왔다.


손 처장은 식중독 예방.관리 체계를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학계 쪽에 발이 넓고 위기 대응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인사를 두고 식약처 출신 고위 관계자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내부 인물이 처장이 된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면서 "처 승격 이후 독립부처로서의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손문기 신임 처장 약력>

▲ 서울(53) ▲ 경기고 ▲ 연세대 식품공학과 ▲ 미국 럿거스대 대학원 식품공학과 ▲ 미국 럿거스대 대학원 식품공학박사 ▲ 복지부 식품정책과장 ▲ 식약청 식중독예방관리팀장 ▲ 식약청 식품관리과장 ▲ 식약청 식품안전정책과장 ▲ 식약청 식품안전국장 ▲ 식약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 ▲ 식약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 ▲ 식약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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