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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찰옥수수 가공식품 산업화 육성 나서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역 향토자원의 발굴 및 특화품목의 가공식품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주민 고용창출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찰옥수수를 활용한 농촌자원 복합 산업화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동해 수평선 찰옥수수 가공식품 산업화육성 사업은2014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당선사업으로 확보된 국비 1억60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 될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제조·가공시설 1개소 330㎡, 부속시설(냉동고) 100㎡와 찰옥수수를 가공하기 위한 스팀 보일러외 5종 11대가 구비되며 가공공장이 완료되면 관내에서 생산되는 찰옥수수를 수매해 가공 처리 후 직판 및 인터넷판매 할 예정이다.

또한 7~8월에 옥수수가 생산,유통,판매 등이 집중돼 있어 현재의 찰옥수수 생산 및 유통구조에 변화가 필요한 실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찰옥수수를 차별화, 명품화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를 위해 1차 산업과 2차 산업이 융복합화 해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찰옥수수 가공식품을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반을 조성하게 돼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 예상한다.


향후 이번에 추진되는 찰옥수수 가공식품 산업화사업은 옥수수 재배면적이 현재 80ha에서 100ha로 늘어나고 지역 찰옥수수 수매물량이 90톤에서 120톤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며 계약재배 농가도 45농가에서 70농가로 늘어나 농가소득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가공공장 운영에 따른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내다본다.

아울러 고품질 찰옥수수라는 이미지를 홍보마케팅을 위해 전문기관 컨설팅 추진을 통한 HACCP 품질인증을 추진하게 되며 찰옥수수의 창조적 가공을 통한 지역 내 전략적 작목으로 매김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