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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현 어린이 암 확정 진단

12일(현지시간) 외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발생 당시 18세 이하의 어린이였던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2번째 갑상선 암 검사에서 처음으로 1명에게서 암 진단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와는 별개로 7명이 ‘암 의심’으로 판정됐다. 8명은 지난 2011-2013년도에 실시했던 1번째 검사에서 ‘이상 없음’으로 판정됐었다.
 
또한 후쿠시마시에서 열린 검사 검토위원회에서 14년 말 시점의 상황이 보고됐다. 좌장은 "데이터가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아 현시점에서는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생각하기 어렵다고 한 지금까지의 평가를 바꿀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2번째 검사는 2014년4월부터 약 38만 명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같은 해 말까지 약 10만 명이 받았으며 8명은 사고 당시 6-17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