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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 김치·김장문화 확산 위해 손잡다

김치 세계화, 국내 김치 활성화위해 교류협력 합의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광주시(시장 윤장현)는 지난 7월 3일 양 도시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김치문화축제 공조 및 광주김치 판로개척 협력' 등 8개사업에 대해 상생발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이행을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양 도시의 축제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실무 협의를 갖고 금년 10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21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와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4 서울김장문화제'의 Win-Win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 도시의 시장이 개막식에 교차 참석했다.


이날 양 도시 시장들은 지하철 전광판, 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 등 다양한 매체와 홍보물을 활용하여 공동으로 홍보하며 상대 도시의 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우선 가능한 분야부터 시작해 중장기적으로 양 도시의 김치문화 확산과 세계화를 위한 공동 운영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가자는데 합의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그 동안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에서 배출한 김치명인 3명이 '2014 서울김장문화제'의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해 김치 담그기 시연과 체험프로그램, 광주 명품김치 '김치 光' 판매행사를 진행,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지난 2011년부터 세계 여러나라를 돌며 왕성한 김치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김치버스팀(류시형, 김승민)도 함께 참여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 도시는 앞으로도 김치문화의 세계화와 국내 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해  Win-Win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개발․추진하고 한․중 FTA 체결에 대비 중국 김치시장 선점과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