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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컬러 방울토마토 본격 출하



전남 해남산 무농약 컬러 방울토마토가 본격 출시되고 있다. 

올해 해남군에서는 모두 2ha의 면적 5농가에서 200톤의 무농약 컬러 방울토마토가 생산될 예정이다. 

대추모양의 컬러 방울토마토는 육질이 부드럽고 노란색과 붉은색의 빛깔이 식욕을 돋우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평균 4∼7브릭스인 일반 토마토에 비해 9∼10브릭스로 당도가 높아 토마토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전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더구나 모두 무농약으로 친환경인증을 받은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다. 

해남군은 '컬러푸드'시대에 발맞춰 지난 2008년 0.6ha에 첫 시범 재배를 한 후 점차 면적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해남산 컬러 방울토마토는 kg당 6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해남 농수특산품 쇼핑몰인 '해남미소'에서 5kg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컬러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김광영씨(해남읍.65)는 "지난해 태풍 피해로 하우스 재배면적이 많이 줄었지만 3∼4월 가격상승과 출하량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며, "본격 출시가 시작된 만큼 오는 6월까지 40톤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