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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식품진흥기금 12억5천만원 지원

광주시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시설을 현대화하고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식품진흥기금 12억5000만원을 장기 저리 융자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융자대상은 광주지역에서 6개월 이상 영업중인 식품위생업소로 한정된 융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모범업소와 소규모 영세 업소, 국제행사대비 시설개선 참여 희망업소, 영업장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준비업소,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시설개선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시설개선자금은 연 2%로 식품제조·가공업소 최고 7000만원, 식품위생업소 등은 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업장내 화장실 위생환경 개선 및 모범업소 육성자금은 연 1%로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은 조리장과 화장실 시설개선부문에만 지원된다.
 
융자금은 금액에 따라 1년 거치 후 3년 또는 5년 동안 균등하게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광주시 소재 영업주는 관할 구청 식품위생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융자사업을 지속 추진중이다. 지난해말까지 영업장, 조리시설, 화장실 등을 개선하려는 743곳에 총 144억원을 융자 지원해 영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타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식품안전과(062-613-4364) 또는 관할 구청 식품위생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