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국감] 최근 5년여간 불법 산양삼 적발 1619건...솜방망이 처벌 여전
강원 417건 가장 많아, 경남‧서울‧대구‧충북‧경기 순
김선교 의원, "유관기관과의 적극적 협조‧단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네이버 밴드를 통해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산양삼을 광고 및 판매한 사건이 발생해 적발된 후 검찰로 사건이 송치됐고 또한 지난 2022년에도 네이버 블로그 및 춘천시 소재 매장에서 중국 백두산에서 기른 산양삼을 판매하려는 A씨를 단속해 검찰로 사건을 송치하는 등 불법 산양삼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매년 적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9~2024.9월) 산양삼 불법 판매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 242건, 2022년 268건, 2021년 295건, 2022년 312건, 2023년 329건, 2024년 9월 173건 등 매년 증가해 5년여간 산양삼 불법 판매 적발 건수는 총 1,619건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강원 지역이 417건으로 전체(1,619건)의 25.8%를 차지해 불법 산양삼의 단속 건수가 가장 많았고, 경남 지역 393건(24.3%), 서울 지역 154건(9.5%), 대구 지역 110건(6.8%), 충북 지역 100건(6.2%), 경기 지역 97건(6%) 등의 순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