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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도매법인·농협공판장 5개 법인과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의 아름다운 동행

상생기금 10억 조성...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 지원 사업에 사용

황인선 기자 가락시장 도매법인·농협공판장 5개 법인과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의 아름다운 동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업의 사회적인 인식 제고 및 가치확산을 위한 ESG 활동 경영이 국내기업에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공익기금 조성 및 확산, 그리고 사회 공익적 활동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목적을 두고 있으며,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가지고 운영할 뿐만 아니라, 도농간의 상생, 생산자와 도매중개법인, 그리고 더 나아가 소비자와의 원활한 먹거리 공급에 대한 유기적 체계를 갖추고 있어야만 서서히 발전, 확대해 나가게 된다. 이러한 취지에서 가락시장 도매법인·농협공판장 5개 법인은 작년 12월 20일, 가락시장 내 중앙청과 회의실에서 상생기금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각 법인별 2억원, 총 10억원의 기금을 조성,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기탁했다.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농산물공판장 등 5개법인이 모여 만든 10억원의 상생기금은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주요 사업으로 △물류기기 및 시설 지원, △교육 및 행사 지원, △자연재해 피해 지원, △농산물 유통정책 지원 등 총 4개의 사업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도매법인의 ESG 활동은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한 공익적 활동 노하우 및 전문성을 갖춘 재단법인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함께 고민하는 데에서부터 출발했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농림수산식품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농어촌 발전,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번기 아이돌봄 및 복지사업을 운영했으며,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농협공판장과 함께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농어촌 최고의 사회공헌재단이다. 특히 재단은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노력하고 있는 과정 중에 지난해 8월, 도매법인과 함께 ESG 경영 동참의 뜻을 밝히고, 많은 협의 끝에 가락시장 도매법인 및 농협 공판장의 주요 법인대표와 상생기금 출연을 위한 긍정적인 자리를 갖게 됐다. 주요 업무협약(MOU) 내용은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 시설 및 관리 지원,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의 생산·출하 활동 등에 대한 지원,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의 물류 효율화 및 개선 사업 지원,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 등에 대한 교육 지원,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의 재해 피해(수해·가뭄·냉해 등) 지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 유통정책 지원 등에 관한 사항, ▲기타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와 상호 협력 및 상생 발전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 올해 3월 도매법인과의 상생기금 사업 운영계획 보고, 관련 업무협의 등 충분한 과정을 거쳐 제1차 운영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성공리에 그 시작을 알리며, 사업추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가락시장 도매법인 및 농협공판장 5개법인은 향후 거시적인 ESG 경영 성과를 토대로 가락시장 외의 주요 도매시장 등과의 참여법인을 확대하고 상생 발전에 힘쓰는 데 더욱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공익기금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더욱더 공정하게 포용적으로 도매법인의 역할 및 순기능을 독려하고,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를 위해 가치확산을 다져가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공익재단인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의 수행 능력과 전문성이 결합돼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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