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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사랑 캠페인'

'사람과 동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 주제로 서울대공원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동물보호법령’ 개정 시행(5일부터) 내용을 알리고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개선을 위한 ‘동물사랑 캠페인’을 벌였다고 6일 전했다. 

‘사람과 동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구호에 따라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서울대공원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동물보호 의식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박용호 본부장과 동물방역부 직원, 서울대공원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홍보내용은 동물보호법 개정사항인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 시행, 동물학대 처벌 규정 및 동물실험윤리위원회 관리․감독 강화 및 동물등록제 확대 시행 등이다.

또 유기동물 발생 예방을 위한 중성화 수술 권장 및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전환을 통해 입양 활성화 등 동물보호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알렸다고 검역검사본부 쪽은 전했다.

박용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캠페인, 언론, 지하철 및 버스 등 대중교통 등을 활용해 정책 등을 알리고, 명절 또는 휴가철에 동물유기 예방 및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