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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식품, 창사 65년만에 첫 여성임원 탄생

국내 대표적인 식품회사인 샘표식품에서 창사 65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임원이 나왔다.


샘표식품은 4일 정기인사에서 서동순(46) 마케팅팀장이 이사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샘표식품은 "서 팀장이 흑초 제품인 '백년동안'을 새로 개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공을 인정받아 첫 여성임원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서 이사는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해 파스퇴르유업, 서울우유 연구소 등을 거쳤다.

  
샘표식품은 서 이사를 비롯, 전 직원의 10%가 넘는 63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이 회사가 창사한 뒤 최대 규모 승진인사다.

 
◇임원 승진(이사)

   
▲마케팅본부 마케팅팀 서동순 ▲영업본부 대리점팀 민한기 ▲해외사업본부 해외마케팅팀 성강일 ▲해외사업본부 미주법인 이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