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류에 허용되지 않는 글루콘산 아연을 함유해 판매가 중단됐던 코카콜라의 혼합음료 제품 '글라소 비타민워터 멀티-V'가 시장에 다시 나왔다.
코카콜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달 29일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를 개정해 음료류에도 글루콘산 아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카골라는 이 성분이 포함된 글라소 비타민워터 멀티-V의 판매를 재개했다.
코카콜라 측은 "식약청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다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