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약 판매 1위인 모엣헤네시가 올 연말 국내에서 철수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엣헤네시코리아는 지난 1일 각 주류 판매처에 공문을 보내 "올해 12월5일까지 제품을 공급하고, 12월 31일 모엣헤네시코리아는 청산한다"고 통보했다.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부터 국내 코약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한데다 최근 막걸리 열풍, 싱글몰트위스키 등에 밀려 판매량이 급감해 전격 철수하게 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모엣헤네시 측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모헷헤네시 제품을 어떤 방식으로 공급할 지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