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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광고 모델로 김연아 재기용

김연아가 매일유업의 광고모델을 계속한다.

매일유업(대표 최동욱)은 21일 김연아와 광고모델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세계 그랑프리 우승과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기 훨씬 이전인 2008년 5월부터 매일유업 우유(ESL우유, 저지방칼슘 우유)와 요구르트(퓨어) 제품 광고 모델로 활동해왔다.

종전 계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체결되는 이번 재계약은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제2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는 김연아에게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여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매일유업은 설명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김연아는 그냥 세계적인 피겨선수가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로서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으니 더 힘내라고 지지를 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김정완 회장의 뜻이 있었다고 전했다.

매일유업은 9월 말까지 재계약을 마무리하고 김연아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범국민적 응원 메시지가 담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재계약은 김연아와 계약 만료를 앞둔 다른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