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의 청정원 (대표 임동인)은 평범한 주부들을 모델로 대거 기용한 ‘자연숙성 진간장 햇담송’ TV 광고를 지난 9일부터 방송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정원은 이번 광고 제작을 위해 청정원 자연주부단 커뮤니티에서 맹활약 중인 주부 300명을 1차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2차 카메라 테스트를 거쳐 6명의 주부를 최종 발탁했다.
특히 커뮤니티 내에서 ‘의진맘’과 ‘달팽이’로 불리는 2명의 주부가 출연한 SK텔레콤의 ‘되고송’ 광고 패러디 편은 따로 연습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호흡이 척척 잘 맞아 프로모델 못지 않게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햇살담은 자연숙성 간장'은 지하 200m 천연암반수로 100% 자연 숙성시킨 간장으로 산분해간장은 물론 합성보존료, 카라멜색소, MSG, 설탕 등을 일절 배제한 제품이다. 또 염도를 낮춰 덜 짜고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청정원은 광고와 함께 ‘햇담송’ 공모전을 동시 진행하며 입상작은 올 하반기 진간장 CM송으로 만들어 진다.
지난해 알렉스와 서단비의 ‘일반 진간장 VS 자연숙성 진간장’ 캠페인을 통해‘100% 자연숙성 진간장’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킨 바 있는 청정원은 이번 광고를 통해 ‘햇담=자연숙성 진간장’이라는 공식을 더욱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청정원 장류 담당 김구택 차장은 “자연의 맛을 강조한 ‘햇담 간장’의 기능적 측면을 쉽고 재미있게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노래로 만들었다”며 “주부 3팀이 각각 예쁜 복장, 턱시도 복장, 우스운 복장을 하고 ‘되고송’을 패러디한 ‘햇담송’을 부르는 3편의 광고가 시리즈로 방송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