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는 8일 대치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전상대(52) 현 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북사대부고와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한 전 사장은 1978년 KT&G의 전신인 전매청에 입사한 뒤 전매청 전력과 과장, 한국담배인삼공사 경영기획국장, 청주제조창장, KT&G 사업개발본부장, 상무 등을 역임하고 2005년 한국인삼공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재임기간 동안 인삼공사의 매출 증가율이 평균 연 20%대에 달하는 등 전 사장의 경영혁신 성과가 높이 평가받아 연임이 결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