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육포, 맛·영양 다 잡았다…간편 레시피로 즐기는 육포데이

  • 등록 2025.06.04 09:59:16
크게보기

카나페·파스타·샌드위치로 변신한 고단백 간편식…홈파티부터 브런치까지
단백질 13g에 98kcal…다이어트·야외활동에도 제격인 만능 한우 간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 육포는 고기를 염지해 건조한 전통 저장식품으로, 예로부터 전쟁이나 사냥길의 휴대용 에너지원으로 활용됐으며, 조선시대에는 궁중 진상품이나 폐백 음식 등 귀한 음식으로도 쓰였다. 간단한 식사부터 손님 접대용 메뉴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과 맛을 두루 갖춘 식재료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4일 육포데이를 맞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한우 육포 이색 레시피 3종을 소개했다.

 

육포 크림치즈 카나페, 육포 파스타, 육포 아보카도 샌드위치 등 간단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메뉴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미식의 즐거움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다.

 

한우 육포는 요리에 활용하면 별다른 재료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만능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손질이나 굽는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누구나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이에 육포 크림치즈 카나페는 간단한 준비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핑거푸드가 되는 메뉴로 크래커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잘게 찢은 한우 육포를 얹은 뒤 꿀이나 무화과잼을 곁들이면 짭짤함과 함께 부드러움,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며, 와인과 페어링이나 홈파티, 모임 안주로 제격이다.

 

또한 육포 파스타는 진한 고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간편식 메뉴로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올리브오일에 볶아 향을 낸 뒤, 잘게 썬 한우 육포를 넣고 파스타 면과 함께 볶아주면 감칠맛이 살아 있는 알리오 올리오가 완성된다.

 

한우 육포의 감칠맛이 소스에 잘 스며들고,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져 한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와함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인 육포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는 구운 식빵 위에 으깬 아보카도를 고르게 펴 바른 후, 얇게 찢은 한우 육포를 올려주기만 하면 완성되며, 레몬즙이나 올리브오일을 살짝 더하면 상큼한 풍미가 더해지며, 방울토마토나 달걀 등을 함께 곁들이면 비주얼과 영양을 모두 갖춘 든든한 한끼로 손색없다.

 

특히 한우 육포는 높은 활용도뿐 아니라 영양 면에서 30g 기준으로 단백질 약 13g, 열량은 98kcal, 지방 3g으로 고단백·저지방 식품에 해당하며, 단백질바에 버금가는 영양 성분을 갖춰 운동 후 간식이나 다이어트 식단에도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하다.

 

파우치형 개별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캠핑·등산·골프 등 야외 활동 시에도 조리나 보관 걱정 없이 단백질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다.

 

한우에는 단백질 외에도 철분, 아연, 비타민 B12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아연은 면역세포 활성화와 세포 회복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B12는 에너지 대사와 집중력 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건조 방식으로 만든 한우 육포는 영양이 농축되어 있어 작은 양으로도 높은 영양 가치를 지닌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 육포는 고단백·저지방식으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갖춘 실용적인 식재료”라며, “육포데이를 계기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한우 육포를 간편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