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군산꽁당보리축제 등 지역 축제를 대비하여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및 물가 안정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주요 지역 축제에서 발생하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지역 축제 물가 안정 대책 추진 계획을 수립했고, 공무원, 소비자단체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은 24일 개막하는 군산꽁당보리축제를 시작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및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요금 과다 인상 여부, 가격 표시 이행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먹거리 부스 현장 위생관리,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꽁당보리축제를 비롯해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군산시간여행축제, 군산짬뽕페스티벌 등 대표축제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수립 단계부터 축제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할 계획이고, 먹거리 입점 단체·상인회 간담회를 통해 축제 물가 관리에도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 사전 예방을 위하여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인근 물가 동향 모니터링 및 안내문 배포 등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계로 문의하면 된다.
이헌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축제 기간에 깨끗한 위생 수준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