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장흥 물축제’ 7월 26일 개막…지상 최대 물싸움부터 글로벌 퍼포먼스까지

  • 등록 2025.07.09 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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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워터파티·삼합 페스타까지 ‘올여름 필참 축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장흥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란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개막일인 26일 펼쳐지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로 시작하며, 군민회관에서 출발하는 퍼레이드 행렬은 중앙로 일대에서 장흥군민과 관광객, 글로벌 공연팀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워터 퍼포먼스를 펼친 후 축제장의 지상 최대의 물싸움장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태국 송크란 공연팀과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아냐포가 퍼레이드도 이어진다.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장흥물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지상 최대의 물싸움, 수중 줄다리기, 장흥 워터비트, 황금 물고리를 잡아라 등 제대로 된 물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흥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몸풀기 체조 및 사전 붐업 댄스공연 후 DJ 음악에 맞춰 물싸움이 벌어지며, 사방에서 정신없이 날아오는 물대포와 물풍선, 그리고 물총이 한 데 어우러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펼쳐진다.

 

어린이도 함께 즐기는 장흥물축제는 더욱 특별하다. 올해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천변 하류 주차장에 수중 축구장, 미로, 슬라이드,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어린이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게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3시에는 황금물고기 잡기가 진행되며, 물속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물고기를 잡기 위한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치열한 추격전이 예상되고, 우든보트,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 탐진강을 둥실 떠다니며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수중 탈거리들이 즐비하다.

 

아울러 31일에는 뜨거운 여름밤, 축제장을 더욱 뜨겁게 할 장흥 락 페스티벌이 개최되는데 윤도현 밴드, 육중완 밴드, 노브레인, 크랙샷 등 국내 정상급 락밴드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8월 1일과 2일은 물축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강렬한 EDM 파티 워터 비트가 펼쳐지며,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DJ뮤즈, 펜타곤-키노, DJ 김성수(쿨), 엑스러브 등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 한다.

 

정남진 강변음악축제, 장흥 POP콘서트, 장흥 10개 읍면 주민자치 경연대회, 국립무용단 2025축제 KBC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소고기, 키조개, 버섯 등 장흥의 특산물을 조합해 맛보는 장흥만의 삼합 페스타가 열리며 장흥의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슬러시 페스타도 관광객을 맞이하며, 삼백초 발효액, 매실청, 표고버섯 음료, 청태전 차 등 장흥 특산물을 활용한 슬러시를 판매하고, 레시피도 공유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라며, “오는 7월 26일부터 9일간 열리는 물축제에서 가슴 뛰는 행복한 추억,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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