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푸드머스 천영훈 대표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BBP)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범국민적 실천운동을 통해 일상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탈플라스틱을 위한 실천 각오를 밝히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SSG닷컴 이인영 대표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천영훈 대표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약속하며 다음 주자로 한솔어린이보육재단 권영소 대표를 추천했다. 천영훈 대표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식물성 지향 중심의 지속가능식품 사업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환경친화경영 일환으로 기존의 '친환경' 전략에서 보다 실천적 의미를 강조한 '친환경케어' 전략을 선언하고, '넷 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는 1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 협력, 환경·사회공헌·윤리경영 등 ESG경영 실천 문화 확산, ESG경영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ESG 분야 학술 연구와 산학연 네트워크 기반 ESG경영 확산을 이끄는 한국ESG학회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국민 먹거리 책임기관인 공사는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2021년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도입해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8개국 6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아이스팩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13일 재사용이 가능한 젤 아이스팩 5개를 20ℓ 종량제 봉투 1매로 교환해 주는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팩 교환 장소는 함열읍, 모현동, 동산동, 삼성동, 어양동, 영등1동, 영등2동, 신동 등 8개 행정복지센터이다. 젤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로 만들어져 있는데, 1회 사용 후 무분별하게 일반쓰레기와 섞여 배출되면서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아이스팩 재활용을 위한 수거·세척·건조·배부 체계를 구축했다. 시민들이 수집한 아이스팩은 세척, 건조를 거쳐 전통시장 등 각종 수요처에 배부돼 다시 사용된다.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및 시정 소식지 게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저탄소 식품로 알려진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저탄소 식품으로서의 수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수산물 데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의 원인이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육상생태계 대비 50배 이상 탄소흡수(블루카본) 속도가 빠른 해양생태계를 보존하고, 해양생태계에서 생산되는 블루푸드의 저탄소 식품으로서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루카본은 염생식물, 갯벌, 어패류, 해초대 등 해양생태계에서 흡수하는 탄소로,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따르면 수산물 탄소배출량은 동물성 단백질 식품의 11.9% 수준이다. 실제로 해조류는 성장과정에서 탄소를 흡수하고 전복 등 타 수산물의 먹이가 돼 그 자체로 탄소환원이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장태평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수산 관련단체, 공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태평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ESG 활동에 적극적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투게더와 그라시아 쿠앤크 제품의 패키지를 수축필름을 제거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 포장재로 변경했다. 빙그레는 그동안 해당 제품의 뚜껑이 벗겨지지 않도록 상단에 수축 필름을 사용해 왔는데, 이를 제거하고 접착력을 개선한 새로운 뚜껑을 개발하여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유통 과정과 제품 개봉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2개월간의 유통 테스트를 시행하여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유지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도 밝혔다. 빙그레는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2022년 6월에는 대표 제품인 투게더와 바나나맛우유 3종(바나나맛우유, 바나나맛우유 라이트, 딸기맛우유)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 평가를 수행하고 계량적인 정보로 표시하는 제도이다.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쉽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잠재적으로 시장주도의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심은 카프리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