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25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 기념 가격안정 추진결의 행사에 참석해 할인행사를 준비한 농협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농협․소비자단체 등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식품부장관과 함께 최근 새로 취임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전국한우협회장, 농협 품목․마트협의회 조합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추진결의 퍼포먼스, ▲라이브커머스 방송참관 등이 진행됐다.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 행사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9일간 전국 2272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천혜향, 딸기, 한우불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과 주요 가공식품․생활용품 등에 대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송미령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1500억원의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3월 농축산물 소비자가격은 전월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해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월 31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농협은 12만 명의 임직원과 28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대기업 서열 1위인 삼성전자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상호금융을 포함한 범 농협 자산규모는 900조원에 육박해 있는 농협은 농협중앙회장은 230만 농민의 경제활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정부와도 협업해 나가는 영원한 농정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농민대통령으로 불리는 차기 중앙회장 선거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만 역대 최초로 13명에 달한 시점에서 푸드투데이는 김병국 농협중앙회장 예비후보자를 만나 그의 정책공약에 대해 들어봤다. 김 예비후보자는 ▲상호금융 '농축협 수익센터'로 혁신, ▲'중앙회 경영참여 시스템' 구축, ▲도·농 조합격차 해소, ▲농민신문사 회장겸직 제도 폐지, ▲중앙회 경제사업 구조혁신.경영 체질개선, ▲축산경제 품목별 전문성 강화, ▲농축협 성장전략 총괄 '농협종합연구소' 설립, ▲농민수당 도입, ▲스마트농업 공동법인 설립, ▲금융지주 조합공개 추진 2조원 시대 개막, ▲도연합회 중심 농정활동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상호금융을 ‘농축협 수익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