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밀가루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글루텐프리(gluten free)’ 쌀 간식 ‘더쌀로 사르르 고소한새우맛’을 출시했다. ‘더쌀로 사르르 고소한새우맛’은 ‘건강한 쌀로 만든 스낵’에 콘셉트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고운 입자의 쌀가루로 만들어 바삭하면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을 구현했다. 쌀 스낵 특유의 고소함과 새우의 고소하면서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KGFC) 획득으로 밀가루에 민감한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영양성분이 풍부한 쌀눈이 포함된 미강을 활용한 천연유화안정제를 적용하여 사르르한 식감을 구현했다. 포장지 겉면에도 ‘건강한 쌀로 만든, 라이스 스낵’이라는 문구를 삽입하고, 글루텐프리 인증마크를 삽입해 제품의 특징을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글루텐프리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제정해 국가기술표준원의 단체표준으로 등록한 제품인증이다. 이 인증은 글루텐프리 식품 시험법, 관리기준에 따라 원료 입고 단계부터 제조공정, 출하까지 전 과정에서 알레르기성 물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밀 중심 식단의 미국에서 '글루텐프리(Gluten- Free)' 식품이 건강식으로 각광받으며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 등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미국 식품산업에서 글루텐 프리 시장은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아울러 소비자의 선택폭도 넓어지고 있다. 테크나비오(Technavio)사가 지난해 8월에 발표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글루텐 프리 시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는 미국의 글루텐 프리 식품 시장은 2018년 기준 85억 8000만 달러에서 2025년 약 16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헬스포커스 인터내셔널(HealthFocus International)’이 발표한 ‘섬유, 곡물 및 글루텐: 전 세계 탄수화물의 구매자 태도와 이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24%는 '글루텐이 포함된 제품을 항상 피한다'고 답했다. 12%는 '글루텐이 없는 음식을 지난 2년간 더 많이 구입했다'고 답했으며 25%는 '글루텐 과민증에 대해 매우 걱정한다'며, 4%는 '글루텐 과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