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도미노 피자와 파파존스가 아이유와 아이브와 함께 하는 마케팅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6월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사측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MZ세대부터 기성세대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유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미노는 피자박스에 아이유의 사진을 넣고 신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아이유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달 출시된 신제품 '브리스킷 바비Q 피자' 출시와 함께 전속 모델 아이유가 출연한 CF도 방송되고 있다. 또, 연말 이벤트로 라지 사이즈를 2회 이상 구매한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아이유 탁상용 달력과 브로마이드형 달력 총 2개를 지급한다. 한국파파존스는 전속 모델 ‘아이브(IVE)’와 계약을 연장했다. 파파존스는 지난 2003년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국내 첫 진출했다. 론칭 초반 청담, 도곡, 대치, 서초 등 강남 생활권을 중심으로 고객층을 넓히다가 2015년 100호점 오픈해왔다. 2023년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아이브를 전속모델로 발탁, 소비자 저변 확대에 긍정적 효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식품업계에서 광고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빼빼로 브랜드의 얼굴로 아이돌 그룹 ‘뉴진스(NewJeans)’를 발탁했다. 롯데웰푸드는 뉴진스와 함께 전 세계에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0년부터 ‘Let’s get closer together’, ‘Say Hello with PEPERO’ 등 다양한 콘셉트로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맞춰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왔다. 사측은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본격화한 지 4년 차인 올해는 뉴진스와 함께 필리핀, 홍콩, 대만, 카자흐스탄 등 17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해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빼빼로 글로벌 통합 캠페인의 슬로건은 ‘빼빼로로 말해요(Say Hello with PEPERO)’다.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열 마디 말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빼빼로를 건네며,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내용이다.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은 이달 중순부터 이뤄진다. 뉴진스와 롯데웰푸드의 대표 캐릭터인 ‘빼빼로 프렌즈’의 신선한 만남으로 눈길을 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지난 주말 서울 용산구 이태원관광특구에서 열린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 참가해 맛있는 닭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만나볼 수 있고 대규모 퍼레이드와 K-POP 콘서트 등이 열려 매년 내외국인 15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다. 하림은 12일과 13일 이틀동안 ‘하림 자연실록 IFF 치킨 스테이크’ 제품으로 요리한 ‘하림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하림 자연실록 IFF 치킨 스테이크’는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기능성 사료를 먹고 자란 국내산 닭의 가슴살을 후추와 파슬리, 소금 등으로 양념한 다음 급속 냉동시킨 프리미엄 제품이다. 영하 35도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시켜 육질의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있다. 밑간이 돼 있어 익히기만 하면 바로 근사한 스테이크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의 특성을 살려 현장에서 따로 양념하지 않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팬에 구운 뒤, 특제 소스와 채소, 감자튀김과 함께 선보였다. 축제 현장에서 ‘하림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를 맛본 소비자 손예지씨는 “닭가슴살이 촉촉하고, 담백한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 있어 고급스러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중동지역 첫 번째 콘서트를 겨냥하여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K-POP 팬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할랄라면, 홍삼차, 유자차, 오미자음료, 포도음료 등 수출 유망 한국 농식품을 선보이며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채로운 한국 농식품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현지 한류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홍보행사에서는 현지 한류 팬을 대상으로 ‘할랄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기회도 부대행사로 개최했다. 할랄 삼계탕은 한국이슬람중앙회(KMF)와 걸프틱(Gulftic)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은 최초의 삼계탕 제품으로 제품의 원재료뿐만 아니라 도축장, 생산 시설까지 이슬람 율법에 맞춰 정비된 곳에서 생산돼 무슬림들이 종교적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할랄 삼계탕은 지난해 한·UAE 정부 간 축산물 검역조건 합의 이후 중동시장으로 정식으로 수출돼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이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K-POP 팬 나디아씨는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순천대학교 박종철(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가 최근 '세계로 간 김치 그리고 김치 한류'(신일서적 발행)라는 김치 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자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서 판매되는 김치와 광주세계김치축제를 한 눈에 접할 수 있게 제작됐으며, '한중일의 김치삼국지', '사진으로 만나는 김치축제', '김치의 세계화' 3부로 나눠져 있어 세계로 간 김치의 얘기와 사진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1부 '한중일의 김치삼국지' 는 국내에서 열렸던 김치관련 전시회를 참관하면서 촬영한 우리김치 사진과 일본, 중국의 김치판매장을 직접 찾아가서 담은 해외 김치 사진으로 수록했으며, 외국인 독자를 배려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도 사진 설명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2부 '사진으로 만나는 김치축제'에는 최근 5년간 박 교수가 직접 참관한 광주세계김치축제의 행사모습을 기록해 김치축제 현장을 꾸준히 촬영한 사진으로 채웠으며, 3부 '김치의 세계화'에서는 그동안 신문에 발표했던 김치 칼럼 35편을 정리해 김치 산업과 중국·일본의 김치한류는 물론 프랑스·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한류에 대한 박 교수의 생각을 기재했다. 박 교수는 "김치종주국인 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세계에 전통음악을 알리기 위해 크라운해태제과가 개최하는 ‘2019 한국의 풍류’가 19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몽골 국립오페라발레극장에서 공연됐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한류 열풍이 뜨거운 몽골의 젊은 세대에게 K-POP의 원천인 전통국악의 정수를 보여주기 위해 최고 국악명인들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풍류’ 해외공연은 올해로 6번째다. 2010년 일본 도쿄(3회)를 시작으로 유럽(프랑크푸르트, 베를린, 프라하, 비엔나)과 베트남 하노이를 거쳐 올해는 몽골을 찾았다. 이날 공연에는 최정상의 국악 명인으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가 나섰다. 웅장한 선율로 최고의 궁중음악으로 평가 받는 ‘수제천’으로 시작된 공연은 생황과 단소의 청아한 선율이 돋보이는 ’수룡음’과 가곡 ’언락, 편락’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이춘희 명창의 ’아리랑’과 기악합주 ‘염불, 타령, 군악’ 등 아름답고 장중한 선율의 향연이 펼쳐지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윤영달 회장은 “국악은 독창성과 예술성으로 전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