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면역력 강화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 중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발효식품'이다. 발효식품의 대표주자인 김치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양향자 요리연구가와 함께 면역력을 높여 감염병 예방을 돕는 식품에 대해 알아봤다.<편집자주> 구재숙 뉴시니어 :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오늘은 요리연구가 양향자와 ‘이 여자’ 임수정 가수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음식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임수정 가수 : 안녕하세요. “이 여잔 이 나이에 오늘도 화장을 해요~”를 부른 가수 임수정입니다. 우리 농산물 전통 식품을 먹읍시다. 양향자 요리연구가 : 안녕하세요. 요리연구 선두주자 양향자입니다. 임수정 가수 : 많은 방송에서 식품관련 연구를 통해서 우리의 전통음식을 소개하셨자나요. 그 중에서 특별히 추천해주실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양향자 요리연구가 : 많이 있죠. 우선 밥 소물리에, 김치 소믈리에, 막걸리 소믈리에, 젓갈 소믈리에 등 여러 가지 요리들을 연구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드렸습니다. 구재숙 뉴시니어 :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설 명절 농축수산 선물 가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및 농수산물 소비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19일 오전 열린 제3차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이번 청탁금지법 시행령 한시 개정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누적됨에 따라 범정부적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부득이하게 취해진 조치다. 농수산물 선물 가액 상향은 공직자등이 ‘원활한 직무수행 또는 사교·의례’ 목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선물의 허용 범위가 조정된 것이다. 그러나 감사·조사가 진행 중인 감독·피감기관, 인허가 담당 공직자와 신청인과 같이 직무 관련이 밀접해 공직자등의 직무수행 공정성을 저해하는 선물은 허용되지 않는다. 국민권익위는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 범위는 직무 관련 공직자등이 받는 경우에 적용되는 것임에도 일반 국민도 같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각양각색의 냉동식품들 사이로 냉동피자가 보입니다. 과거 한 두개에 불과했던 브랜드도 이제는 다양해져 냉동식품 한쪽 코너를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6년 오뚜기가 냉동 피자를 출시하며 인기를 끌자 CJ제일제당, 대상 청정원, 풀무원 등 식품업계가 잇따라 이 시장에 뛰어들었죠. 하지만 그 인기는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2018년 1000억원에 육박했던 매출은 2019년 700억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주춤했던 냉동피자 시장이 코로나로 살아났는데요. 지난해 다시 9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식품업계가 저렴한 가격으로 '1라운드' 경쟁을 펼쳤다면 맛과 품질을 갖춘 제품으로 '2라운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냉동피자 시장 1위인 오뚜기는 도우를 생 이스트로 반죽하고 저온 숙성해 진한 풍미와 쫄깃한 맛을 대폭 살렸습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냉동피자 2위 업체인 슈완스와의 기술 협력 상품을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내놨습니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슈완스와 협업해 도우와 소스, 토핑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한 '고메 프리미엄 피자'를 선보인 것인데요. '3단 발효 숙성' 과정을 통한 수타 스타일 반죽으로 숨쉬는 도우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축년 새해 제과점을 넘보는 편의점 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가정식이 늘면서 식사 대용으로 빵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자 편의점 업계가 앞다퉈 고급 빵을 내놓고 있는 것인데요. GS리테일은 최근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빵 브랜드 ‘브레디크(BREADIQUE)’를 선보였습니다. 브레디크를 통해 베이커리 전문점 이상의 고품질 베이커리를 판매해 식사빵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대표적인 식사빵인 식빵과 모닝롤 등 4종을 내놨습니다. 물 대신 1A 등급 우유와 1등급 밀가루를 사용, 소비자들로부터 부드럽고 맛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GS는 3월 말까지 종류를 50여 가지로 늘릴 계획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식품영양 전문가인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의 맞춤식품연구실과 손잡고 다양한 건강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2종 밤단팥빵·연유크림소보로빵을 출시했습니다. 밤·현미·찹쌀·감자·땅콩·마 등 여섯 가지 건강재료가 골고루 들어간 게 특징인데요. 여기에 1등급 밀가루와 히말라얀 핑크 솔트 등 고품질 원재료도 함께 썼습니다. 앞서 CU는 지난달 프리미엄 베이커리 '샹달프 브레드'를 선보였는데요. 시장 반응이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얼마 남지 않은 2020년이 가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1년은 '흰 소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소는 복스러운 성실과 부를 상징했는데요. 여기에 강인한 힘을 대표하는 동물이죠. 식음료.유통가는 이런 소의 의미를 담은 흰 소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새해가 되면 식음료.유통가에서는 매년 띠 마케팅을 펼쳐왔는데요. 올해는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을을 위로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재치있는 소 캐릭터를 활용해 건강하고 활기찬 한 해를 보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행복하소, 건강하소'~ 파리바게뜨에서는 요가하는 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요가하는 소 캐릭터 '요가 카우'인데요. 이 요가 카우를 제품 및 패키지에 적용했습니다. 케이크 ‘2021 새해 복 많이 받으소’를 비롯해 ‘설(雪)목장 우유롤’, ‘2021 건강하소 카스테라’, ‘설목장 우유쿠키’, ‘21겹 설목장 우유 바움쿠헨’ 등이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흰소띠 캠핑 머그' 2종을 선보였습니다. 코로나로 늘어난 캠핑 수요를 반영한 것입니다. 캠핑 머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엔제리너스 싱글 오리진 드립백 2종도 선보였습니다. 편
[푸드투데이 = 황인선.조성윤.홍성욱 기자]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세계를 흔들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이전과 이후로 삶의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는 필수품이 된 마스크. 올 초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마스크를 찾는 수요가 폭증, 공급 대란으로 마스크 품절 현상이 잇따랐다. 마스크 대란이 잊혀질 무렵 또 다시 찾아온 독감 백신의 안전성 논란. 지난 10월 16일 독감 백신을 맞은 청소년이 숨진 사실이 밝혀진 후 전국에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비슷한 사례가 속출했다. 코로나19로 독감백신의 중요성이 그 어느 해보다 부각됐던 2020년, 전세계에서 백신 안전성 논란이 거셌다. 일상을 바꾼 코로나19는 농식품 업계의 명암도 극명하게 갈라놨다.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 시장은 급성장했고 마트를 이용하기 보다는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반면 외식 및 급식 시장은 어느 해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야했다. 외식.급식 시장의 축소는 농가들의 어려움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로 힘든 농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덮쳐 설상가상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아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코로나19로 일반 음식점 대산 혼자서 끼니를 해결하는 혼밥족이 늘었습니다. 혼밥족이 늘면서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는 품목이 있는데요. 바로 '편의점 도시락'입니다. 편리성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편의점 도시락은 진화를 거듭하며 시대의 트렌드를 대변하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밥, 원물 가릴것 없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직장인과 학생들의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CU는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과 손잡고 국내산 오리고기를 활용한 '우리오리 덕 정식' 도시락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오리농가와 가공업체를 돕기 위해 CU와 백종원이 만든 제품입니다. 특제 소스에 재워 감칠맛을 더한 오리주물럭과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가 곁들어진 훈제오리로 구성됐습니다. 반찬은 오리고기의 맛을 돋워 줄 구수한 시래기 된장 무침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숙주나물 무침, 시원한 맛을 더해줄 백묵은지를 담았습니다. 이마트24는 기존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회덮밥을 도시락 형태로 내놨습니다. 이마트가 선보인 '연어덮밥' 도시락은 밥만 렌지업 후 연어회, 솔방울한치, 계란말이, 맛살, 야채와 동봉된 초고추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비례대표) 의원은 꼼꼼한 자료 조사와 대안이 담긴 질책으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독감백신 사태에 있어 식약처의 관리 부실에 대해 구체적인 데이터를 활용한 질의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당황케했다. 신 의원은 식약처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독감백신에서 흰 입자가 검출된 것에 대해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독감백신에 백색입자가 생긴 것에 국민 우려가 크다"며 "문제가 된 한국백신 백신은 불용성 미립자 크기가 크고 그 수치도 다른 제품보다 높았다"고 지적하고 "상온 노출로 48만명 접종 분량의 독감 백신이 수거된 데 이어 백색입자 논란으로 또 회수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식약처의 정확하고 신속한 조사를 주문했다. 또한 백색입자가 발견된 한국백신의 독감백신이 유통 중 상온 노출과 관련한 문제가 없었는지 등 원인을 명확히 파악할 것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국감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콜드체인' 즉 백신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냉동운송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들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의원은 식약처를 상대로 정책국감 역할을 충실히 하고 민생현안에 집중해 대안 제시 능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주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체 지정 현황을 보니 초등학교가 49개나 있는 세종시에는 아예 1개 업소도 지정된 것이 없고, 대도시에도 초등학교 2개당 1개꼴로 지정이 돼 있어서 주변에 우수판매업소가 1개도 없는 초등학교가 절반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도가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는데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 제도를 총괄하는 부처로서 활성화는 시군구가 해야 하고 홍보하고 있지만 잘 안 따라 온다', '비만 원인이 되는 고열량을 식품 등을 판매할 수 없게 되지만 이렇게 하면 어린이들이 고열량 식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업체들이 꺼린다' 이런 이유를 댔다"고 설명하고 제도 활성화를 지자체에만 맡겨 놓고 있는 식약처의 형태에 대해 질타했다. 그는 회수률 절반에 그치고 있는 위해식품 회수률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주 의원은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자진 회수한 위해식품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올바른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부동산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안전대책을 주문, 고속도로 휴게소 위생과 코로나 방역 상황을 점검하는 등 휴게소 이용고객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애썼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6,7,8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통해 매매시장의 안정세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전세 시장 불안 및 내 집 마련은 여전히 높은 벽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단기 대책이 아닌 지속적인 부동산 정책을 주문했다. 이에 정부가 주택을 매입해서 전·월세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부동산 매물 조절로 매매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주택은행제도’와 실수요자 내집마련 지원을 위한 LTV완화 및 규제지역 조정을 제안했다. 또한 도로공사가 직고용한 1456명에게 화장실 청소, 풀뽑기 등 환경업무를 수행시키는 문제를 지적하고 요금수납업무 뿐 아니라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추후 스마트톨링이 도입돼 일감이 줄어들었을 때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국감에 앞서 고속도로 휴게소 위생과 코로나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