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5천9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에다가 영화·드라마 등으로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아이스크림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 중량으로 봐도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15.6% 늘어난 1만8천t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 약 2억4천만개(개당 75g 기준)상당이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1천900만달러), 중국(700만달러), 필리핀(600만달러), 캐나다(500만달러) 등의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총 49개국에 수출이 이뤄졌는데, 이는 반기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것이다.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입액도 7.5% 늘어난 3천31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아이스크림 무역수지는 2천916만달러 흑자였다. 지난달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 폭은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8로 지난해 동월 대비 9.4% 상승했다.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13.7%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5월(14.3%) 이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맥주 성수기인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켈리의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강원도 홍천 공장은 최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정도까지 매일 가동되고 있다. 사측이 테라와 켈리를 투톱으로 내세워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노리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하이트진로의 홍천공장은 1997년 준공된 최대 주류 공장이다. 위치는 강원도 홍천 도둔산 자락 홍천강이 흐르는 곳에 있다. 연간 맥주 생산 규모는 500mL짜리 20병 들어가는 상자 기준 약 6500만 상자다. 지난해 41만6500kl(킬로리터)를 생산했다. 하이트진로의 또 다른 맥주 공장인 전북 전주 공장의 지난해 생산량은 39만820kl다. 이택인 하이트진로 품질관리팀장은 "켈리가 테라보다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기 때문에 생산량이 늘리고 있다"며 "각 라인끼리 호환이 가능해 수요에 따라 생산량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홍천 공장에서 생산되는 켈리는 하이트진로 전체 켈리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한다. 현재 홍천 공장의 맥주 생산 비중은 테라, 켈리 각각 70%, 30% 수준이다. 지난달 하이트진로의 전체 맥주 판매는 켈리 출시 전인 3월 대비 약 3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박은엽)은지난달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약 한달동안강원지역 유명 관광지와 동해안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및 농식품판매장 등을 집중 단속한 결과 원산지표시 위반업소로 43개소가 적발됐다고 19일 밝혔다. 농관원은 적발된 43개 업소 중 원산지 거짓 표시한 업소 14개는 현재 형사 입건 수사중에 있으며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된 29개소는 과태료 970만원을 부과했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소의 주요 위반 품목으로는 콩(두부류)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추김치 10건, 돼지고기 9건, 쇠고기 5건, 빵류 4건 순으로 나타났다. 'A' 호텔 음식점은 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인 것처럼 표시했고, 미국산 쇠고기의 원산지는 국내산과 호주산인 것으로 표시했다. 중국산 배추김치도 국내산 배추김치로 거짓 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B' 리조트 음식점은 뷔페에 중국산 훈제오리를 사용하면서 국내산으로 표시했다. 'C 두부 음식점은 외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를 사용하면서 외국산과 국내산을 섞어서 표시했으며'D' 제과점 카페에서는 중국산 팥을 국내산과 섞어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만 표시했다. 농관원 강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여름 휴가철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운전방지 껌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롯데제과의 ‘졸음운전방지 껌씹기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다. 이 행사는 2013년부터 7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30만 명에게 껌을 전달했다. 이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시하는 ‘졸음운전방지 껌씹기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협업하여 진행되며, 휴게소를 방문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롯데제과 자일리톨 프로텍트, 자일리톨 화이트, 졸음번쩍껌 등을 나눠주는 행사다. 캠페인은 신탄진 휴게소(서울방향), 망향 휴게소(부산방향), 옥천 휴게소(서울방향), 서산 휴게소(목포방향), 부여 휴게소(서천방향)에서 시행됐으며, 8월 7일에는 공주 휴게소(대전) 등 총 6개소에서 실시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 조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해수욕장‧물놀이 시설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고속도로휴게소‧공항‧기차역 등 주변 음식점, 커피·음료 전문점 등 총 7천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또한 편의점‧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콩국수‧빙수‧식혜 등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여부를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음식물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