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주간을 맞아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부, 산업계, 학계, 소비자가 함께하는 식품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UN에서도 6월 7일을 ‘세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함으로써 국제 사회에서도 식품산업 안전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현재 기후변화와 더불어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가정식 대신 HMR(Home Meal Replacement, 간편식)과 외식을 선호하고, 새벽배송을 통해 내일 아침 식사에 필요한 제품을 저녁에 신청하여 집 앞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일상화되는 등의 소비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건강과 다이어트, 안전한 식품을 통한 건강한 생활을 보장받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식품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통해 획기적인 상품을 개발하면서 소비자 선택도 다양화 되고 있다. 안전한 식품을 통한 국민의 건강을 보장받기 위한 정부 정책에 소비자들의 기대치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더라도 이상기후현상에 따른 식품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뤄졌다. 과거에는 단순히 식품 안전과 관련된 사고 유형이 물리적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이해 5월 7일부터 21일까지를 식품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촉구함으로써 식품안전 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2002년 처음으로 개최해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식품안전주간에 개최되는 주요 행사는 ▲식품안전박람회(5.10~11일, 광화문 광장) ▲국내‧외 학술 심포지엄(5.4.~17일) ▲지역축제와 연계한 6개 지방식약청의 식품안전 홍보 등이다.5월 10~11일 이틀간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식품안전박람회는 국민들이 식품안전을 주제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식품안전체험관 ▲식품안전주제관 ▲식중독예방홍보 ▲나트륨‧당류 줄이기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식품안전체험관은 쿠킹 클래스(요리교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체험 등을 마련했고, 식품안전주제관은 스마트 해썹, 로봇 바리스타, 3D 프린터 식품제조기 등 가까운 미래의 식품산업 등을 선보이고, 식중독예방홍보 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