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물의 중요성과 수자원 보호를 위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식유통업계도 수자원 보호를 위한 경영에 나서며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 오뚜기는 용수 재이용 등을 통해 물 사용량을 저감하고, 폐수 오염 정도를 낮추는 프로세스를 통해 수질 오염 개선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 참여를 통해 하천 주변 정화활동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도 눈길을 끈다. “공장 설비 개선 ‘핵심’” 용수 재이용으로 물 사용량 저감, 폐수 처리 공정 개선으로 수질 향상 오뚜기는 대풍, 포승 등 국내에 4개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념소스, 유지 등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식품업계 특성상 물 사용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수자원을 절약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오뚜기 최대 생산기지인 충북 음성 소재의 대풍공장에서는 깨끗하게 정화된 폐수의 일부를 활용하여 폐기물 감량화 설비의 세척수로 재이용함으로써 폐수처리장에서 사용되는 용수를 절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폐수 처리장의 일 평균 용수 사용량을 50톤가량 절약했으며, 연간 약 1천만원의 용수 비용을 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과 서울식 국밥 브랜드 ‘육수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연에프엔씨(대표 정보연)가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 대규모 식품공장을 완공했다. 이연에프엔씨는 지난 해 6월 기공식을 시작한 이후 1년여의 공사 끝에 대지면적 10,000㎡(약 3,000평)에 생산동 2층, 사무동 3층 규모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연에프엔씨는 오송 공장 완공 전 충북 음성에 CK(Central Kitchen, 조리제품 생산 시설)공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한촌설렁탕과 육수당 가맹점수 증가와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 등의 이유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과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 새로운 공장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이연에프엔씨의 충북 오송 공장은 250억원의 투자가 들어간 대규모 사업이다. 이는 시설 재투자를 통해 보다 나은 제품을 생산, 공급하겠다는 본사의 의지로 이번 공장 완공으로 인해 제품 생산력이 약 5배 이상 늘어나 각 가맹점에 높은 품질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외식 프랜차이즈 영역을 너머 식품제조유통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어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