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이하 협회)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식품기업에서 효과적인 고령인력 관리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식품업종 고령인력 고용가이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가 연구협력기관으로 참여한 본 가이드는 크게 기업의 인사규범 및 관행(채용, 근로시간유연화, 직무관리, 교육훈련), 조직문화, 산업안전보건(작업환경 구성, 근로자 건강관리 지원), 계속고용이라는 네 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기업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기업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세부 실행 가이드와 현장 사례가이드, 정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특히 본 가이드는 고령자 고용에 적극적인 식품기업 107개사의 인사담당자 대상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고령인력 관리 현황과 인식 실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으며, 우수한 고령인력 확보와 관리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식품업종 고령인력 고용가이드 책자는 협회를 통해 기업에 배포 예정이며, 협회 홈페이지와 한국고용정보원 기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협회 이효율 회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 나들이객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과 반찬가게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커피, 치킨 등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휴게음식점, 식품자동판매기영업 등)과 김치, 국 등 반찬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반찬가게(즉석판매제조가공업) 중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4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인 관리 ▲비위생적인 공간에 식품 보관․진열 ▲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이다. 점검과 함께 치킨, 튀긴 닭꼬치, 핫도그 등 편의점 및 반찬가게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 200여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기준·규격, 식중독균 등에 대한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작년에 편의점 총 1607개소를 점검해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거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아니한 업소 3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4일오후 3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2024 제1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이하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는 한식 전·후방 산업과 주요 한식문화 관련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로, 한식 관심도 및 이해도 제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으로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식과 전통주 관련 민간 전문가가 참석하여 △전통주 수출의 현재와 미래(국순당 혁신사업본부 해외사업부 김성준 부장),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맛공방 박성배 수석), △전통주 큐레이션의 중요성·전통주 시음(대동여주도 이지민 대표) 등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는 선착순 30명을 7일부터 22일까지 네이버폼 링크(https://naver.me/F8bUv9KG) 또는 QR코드를 통해서 사전 신청 등록을 받고 있다. 전통주 시음행사 진행으로 현장에서 성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식 전·후방 산업과 한식문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8일 서울 NH농협생명 회의실에서 교육기관, 전문가, 축산단체 등과 함께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 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자들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축산법령에 따라 2013년부터 축산업 종사자들은 축산법령, 방역 강화, 축산 환경 개선 등 관련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실시한 결과,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강화 등 성과가 있었으나 생산비 절감, 스마트축산 확산 등 최근 경영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체계가 미흡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교육기관별로 축종·분야별 교육 차별성이 부족하고, 농가별 경영·기술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농식품부는 교육체계 개선을 위해 2023년 8월부터 교육기관·생산자 단체·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체계 개편안을 마련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현재 교육을 맡고 있는 178개 기관 중에서 부문별 전문교육 기관을 지정하여 축종별 경쟁력 향상, 악취저감, 스마트축산, 생산비 절감 등 분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전국 전통시장에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전통시장은 결제용 포스(POS) 부재, 복잡한 납품경로 등에 따라 납품단가 지원이 어려웠으나, 농식품부와 중기부는 그간 상인연합회, 가락동도매시장 내 도매법인 등과 협력하여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소재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두 차례 납품단가 지원을 실시했다. 농식품부와 중기부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여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제철 농산물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25곳을 대상으로 5월 제철 농산물인 참외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 참외 주산지인 성주의 성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22.5톤의 참외를 전통시장으로 직접 공급하고 전통시장의 상인들은 농식품부의 납품단가 지원(2,000원/kg)을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참외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일상 속 플라스틱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시즌5를 시작한다. ‘원더플 캠페인’은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재활용되는 ‘보틀투보틀(Bottle to Bottle)’ 순환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소비자 동참형 캠페인이다. 매 시즌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는 즐거운 캠페인 미션과 자원순환에 걸맞은 특별한 리워드를 제공함으로써 2020년 첫 론칭 이후 약 1만 4천여 명의 소비자들과 함께 약 77.6톤의 플라스틱을 수거했다. 다 마신 투명 음료 페트병이 일회성으로 사용되지 않고 ‘보틀투보틀’ 방식으로 계속해서 순환되려면 고품질 원료인 투명 음료 페트병이 생활 폐기물로 폐기되지 않도록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원더플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주류화되고 있는 ‘보틀투보틀’에 대한 국내 인식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재미있는 미션을 통해 다 마신 음료 페트병을 △비우고 △헹구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축하는 페트병 분리배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원더플 캠페인’ 시즌5는 3회차에 걸쳐 총 270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이 지난 7일 시화공장에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안전일터 조성 및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PC삼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조성,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SPC삼립은 시화공장에서 생산하는 일부 제품에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 관련 문구를 표기하여 일상 생활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SPC삼립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관리로 무재해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관계당국과 지속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이하 전북자치도)는 전북 농수산식품 산업의 성장과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분야 전문가 및 도내 수출기업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8일 바이오진흥원 비즈니스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내수시장 성장의 한계와 경기 침체의 장기화 전망에 따라 해외수출 확대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농수산식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국내외 경기 둔화와 예측 불가능해지고 있는 글로벌 환경변화 등으로 미루어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또한,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 확산에 따른 전북 우수 농수산식품의 시장 선점 전략을 마련하고, 물류비 증가 및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인한 해외 수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의제로는 2015년 세계무역기구(WTO) 제10차 각료회의에서 결정되어 2024년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전면중단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농식품 가공 지원사업을 받은 35개소 업체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사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 분야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에 따르면 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의 사후관리 기간(건물·시설 10년, 기계·장비 5년) 내에는 해당 재산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으며, 사업부서는 연 1회 이상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현지조사를 통한 목적 외 사용여부 ▲양도·교환·대여·담보 제공 등 준수 여부 등이다. 부정수급에 해당하는 행위가 확인되면 보조금법 제33조에 따라 보조금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 조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 가공 지원사업의 철저한 사후관리로 보조금 부정수급 예방과 건전한 재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장날 전통시장을 방문한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 외식업괴산군지부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조리 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식재료는 필요한 만큼 신선한 재료 구입하기 △채소류는 가급적 가열·조리해 섭취하기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은 후 85℃이상에서 가열해 섭취하기 △지하수(음용수)끓여 먹기 △조리음식은 바로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하기 등을 생활 속 실천사항을 홍보했다. 또한, 냉장고에서도 세균이 번식하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식재료나 음식의 상태를 점검해 상하거나 오래된 음식은 과감하게 버리고 식재료는 투명한 용기나 팩에 위생적으로 보관하도록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낮 기온 상승과 지역행사 및 나들이 이용객 증가로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