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가 ‘바른먹거리’ 풀무원의 두부를 넣어 만든 ‘자연담은 반려견 간식 채소쏙쏙 두부봉(102g/5,900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 ‘자연담은 간식 채소쏙쏙 두부봉’은 풀무원이 엄선한 생선 살을 베이스로 생선 본연의 고소한 풍미와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리고, 풀무원 두부 11%를 추가해 식물성 단백질의 영양과 담백함을 더했다. 당근, 브로콜리를 넣어 반려견의 채소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 지름 2㎝, 길이 8㎝의 소시지 형태로 소형견과 중형견에게도 모두 부담 없는 형태인 것도 큰 장점이다. 제품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급여할 수 있도록 개별 소포장하였다. 또한 삼중 포장 방식을 적용해 개별 포장된 소시지를 한 번 더 밀봉 포장하여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여 변질 위험을 최소화했다. 풀무원아미오의 인기 제품인 반려견 간식 ‘자연담은 간식’ 2종(두부너겟, 두부과자)은 풀무원 두부를 사용하여 제품력을 끌어올렸으며 반려견의 높은 기호성을 바탕으로 풀무원아미오의 대표 제품으로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아미오는 이번 신제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정부가 여름 배추 비축물량을 평년 대비 절반으로 축소하면서 배추가격 폭등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결국 중국산 배추를 2년 만에 긴급 수입하게 됐다. 이에 대해 지난해 감사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정부비축사업을 감사하면서 비축 농산물의 폐기량을 줄이라는 근시안적 지적이 초래한 결과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여름배추(7~9월)에 대한 정부비축 물량은 전년(2,279톤) 대비 51.5% 줄어든 1,105톤으로 확인됐다. 여름배추 비축 물량은 지난 2020년 3,158톤에서 2021년 8,492톤으로 큰 폭으로 뛰었다가 이후 2022년 3,021톤, 2023년 2,279톤, 올해 1,105톤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계절적 수급과 가격의 변동이 크고 국민 생활에 있어 가격 안정이 요구되는 농산물의 수급을 전망하여 농산물을 수매·수입한 후 비축했다가 가격 상승기에 방출하는 정부비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비축사업 대상 품목은 수매비축 11개 농산물과 수입비축 9개 농산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의 무자격 조합원 문제가 계속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농협은 농협법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조합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연도별 무자격조합원 현황에 의하면 동시조합장 선거 직전연도에 무자격조합원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무자격조합원 현황에 의하면, 조합장선거가 치러지기 직전연도의 실태조사에서 무자격조합원 비율은 반복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4.4%, 2018년 4.4%, 2022년 3.2%의 무자격조합원 비율은 무자격 조합원들의 선거 참여를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2023년에는 전국의 4만 6,306명이 무자격 조합원으로 탈퇴했다. 실제로 농협측의 '역대 동시조합장 선거 후 재선거 현황'에 의하면, 무자격 조합원 문제로 지금까지 총 26곳에서 재선거를 치렀고, 재선거비용으로는 7억 2,300만원이 소요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에 처음 치러진 제1회 동시조합장 선거에서는 전국 1,115곳 중에서 17곳에서 재선거를 치렀고, 2019년 제2회 선거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속초·인제·고성·양양)은 18일 농협중앙회의 규정위반 수의계약 체결 및 과도한 자회사 몰아주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양수의원실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협중앙회는 3000만원 이상의 계약을 2,735건 체결했다. 이 중 수의계약은 약 78%인 2,122건이며, 금액은 1조 889억여 원이다. 수의계약 2,122건 중 절반에 가까운 967건(45.6%)은 수의계약의 범위를 벗어난 계약인데, 이 중 354건은 농협 자회사와 맺은 계약으로 전체 수의계약 금액 1조 889억원의 약 절반(46.7%)에 해당하는 5,081억원이다. 농협중앙회는 계약사무처리준칙에 따라 수의계약 금액과 대상을 정하고 있는데, 농협자회사 등에 대해서는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해 일감몰아주기의 단서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수의계약은 특정업체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농협중앙회는 수의계약규정을 준수하고 과도한 자회사 일감 몰아주기가 이뤄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의 수익성 악화로 적자 규모가 점차 증가하면서 농협의 양대 유통조직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18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농협유통의 매출액은 2019년 1조6,488억900만원에서 2023년 1조3,580억8,800만원으로 약 18%(2,907억2,100만원) 감소했고, 동 기간 당기순손익은 15억6,700만원에서 △287억6,800만원으로 적자 폭이 약 19.4배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의 또 다른 유통조직인 농협하나로유통도 매출액 감소 등에 따른 적자 폭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3조1,195억3,200만원을 기록하던 매출이 2023년 1조2,915억3,300만원으로 약 59%(1조8,279억9,900만원) 감소했고, 동 기간 당기순손익이 △18억2,400만원에서 △309억5,900만원으로 적자 규모가 약 1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매출 및 당기순손익 감소 현상이 심화 됨에 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오는 23일~26일까지 브랜드팝업 ‘2024 오뚜기 잇 카레그릇’ 팝업을 진행한다. 팝업은 서울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 '2024 행복작당 북촌'에 참여 부스로 운영된다. 오뚜기는 ‘규방도감집’에서 식문화 도구 개발 프로젝트 ‘2024 오뚜기 잇 카레그릇’을 운영하며,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카레 그릇’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오뚜기 잇’은 식문화 향상에 대한 오뚜기 진심을 전하는 프로젝트로, 오뚜기 식품을 지칭하는 ’eat(잇)’과 식사 도구를 뜻하는 ‘it(잇)’을 이 두가지 개념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뚜기는 지난해 행사에 ‘라면 그릇’을 주제로 참여한 이후 두번째로 선보이는 식문화 도구 프로젝트로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서울대 공예과 도예전공과 협업해 여러 작가들이 카레 특성과 다양한 카레 메뉴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다채로운 카레 그릇을 전시할 계획이다. 오뚜기 잇은 오는 23일~26일, 10시부터 18시까지 규방도감집(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길 24-4)에서 진행되며, 공간은 ▲전시판매존 ▲다이닝존 ▲꾸러미존(카레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가맹점과 본사의 상생문화 선도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협력하여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기업은행 맞춤형 디지털 금융 ‘서비스형 뱅킹(BaaS)’로 ‘굽네치킨 물류 대금 결제 전용 제휴 카드’와 ‘온라인 결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가맹점에서는 소재지에 따라 물대 금액(본사 발주 금액) 결제 과정에서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전국의 가맹점이 본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제휴 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물대 금액을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간편한 결제 시스템 덕분에 최초 카드 발급을 마치고 나면 연세가 있는 사장님도 편리하게 결제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따라 가맹점은 대금 결제의 편의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원활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고, 월 제한 없이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특히 최근 배달앱 수수료 등의 문제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각 매장의 현금흐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가맹점과 본사 모두에 도움되는 상생정책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굽네는 지난 5월 IBK기업은행과 ‘굽네치킨 가맹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해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선다고 18일 밝혔다. 60주년을 맞은 ‘시알 파리 전시회’는 전 세계 식품 산업 전문가들과 바이어 등이 모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식품 산업 박람회로 독일 아누가(ANUGA),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변화를 주도하라(Own the Change)’를 테마로 130개 국에서 7천 5백개 기업이 참가해 약 40만 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를 앞세워 전 세계인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K-푸드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종가 제품 중 ▲김치 스프레드 2종(달콤한 맛·고소한 맛) ▲김치 크런치 바이츠 ▲종가 백김치 ▲종가 ABC김치(사과·비트·당근 김치) 등 5개 제품은 ‘시알 혁신상 셀렉션(SIAL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친환경 쌀과 찹쌀로 저온 장기발효·숙성한 장흥 안양주조장의 ‘햇찹쌀이 하늘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햇찹쌀이 하늘수’는 쌀누룩을 사용하며, 그 쌀누룩을 찹쌀과 쌀이 들어간 술밥과 함께 저온발효 후 다시 한번 저온숙성해 만들어지며, 광산김씨 대대로 내려오는 가주를 빚는 방식을 고급화해 젊은 층을 겨냥한 막걸리다. 부드러운 감칠맛과 저온 숙성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탄산이 많아 톡 쏘는 청량감이 있다. 이 때문에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고 전통음식은 물론 치킨이나 피자, 각종 튀김요리와도 잘 어우러진다. ‘안양주조장’은 좋은 품질과 맛을 위해 재료 준비 과정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인다. 찹쌀과 쌀은 국내 육성 품종 중 친환경쌀로 1개월 이내에 도정한 것만을 사용한다. 박호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남도의 우수한 전통주 그대로도 좋지만, 현대인의 취향에 맞춘 전략적인 변화도 필요하다”며 “시설장비의 현대화뿐만 아니라 포장디자인 및 용기 고급화 등을 통해 전통주의 발전적인 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7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 공모’에 태안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업비는 국비 13억 8400만 원 및 도비 6억 9200만 원 포함 총 27억 6800만 원이며, 군은 내년 초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에 돌입해 장비 설치 및 개·보수에 나설 예정이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태안읍 송암리에 위치한 유통지원 시설로, 군은 지역 전략품목인 마늘·양파·달래·냉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지난 7월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4~6월 기본구상 및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8월 가세로 군수가 농식품부를 방문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사업의 효과성과 운영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공모 선정의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태안군농산물유통관리센터 내에 깐마늘·다진마늘 자동화 설비를 설치하고 저온저장고 개·보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수작업 생산과 저장용량 부족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