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전람에서 주관하는 '월드식품박람회 2014'가 얼어붙은 날씨가 무색하게 참관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막했다.2013년에 이어 다양한 품목의 업체들이 참가해 볼거리가 많았지만 특히 이번 전시회는 치맥 특별관을 구성해 딱딱한 박람회의 틀을 깨는 시도가 돋보였다.규모가 크진 않지만 다양한 세계맥주를 시음하고 특히, 일산 인근의 영세하지만 독자적인 브랜드를 가진 치킨업체의 참가로 대기업 못지않은 새로운 맛을 선보인 기회가 되어 그 의미가 특별했다.대한민국을 빛낸 대표축제 순위에 들어가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했고 월드식품박람회의 주최사이기도 한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이수동 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내년부터 경기도 일산에 대구치맥을 잇는 성공적인 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농림부의 쌀 소비촉진 홍보관, 농촌진흥
충북 진천 돼지농가에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져 증상을 보인 돼지 50마리가 긴급 매몰 처리됐다.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북 진천군 돼지 사육농가에 구제역 확진 판정을 내렸다"며 "구제역 혈청형이 O형으로 백신 접종으로 혈청이 형성된 유형인 만큼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또 "현재 해당 농장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소독이 진행 중"이며 "가축과 차량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상태"라고 덧붙였다.한편 2011년에도 진천에서는 구제역이 발생해 군내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50%가량을 매몰 처분했다.이번 구제역은 올해 들어 4번째며, 앞서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지난 8월까지 경북 고령과 경남 합천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귤 주산지인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출하된 겨울딸기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4일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남원읍 의귀리 농가에서 지난달 15일부터 지금까지 겨울딸기 약 1500㎏ 정도를 출하했다.이번에 생산된 하우스 딸기는 ㎏당 평균 1만4000원 수준으로 가격이 형성돼 지난해 같은 기간 10000원보다 4000원이 많다.이 하우스 딸기는 하이베드(지상 1m내외 높이에 재배상을 만들어 재배하는 방법)방식으로 키웠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전했다.남원지역은 감귤 주산지로 감귤 수확이 끝난 뒤 비교적 한가한 기간에 하우스 딸기를 생산한다.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일조가 좋은 기상조건을 이용해 하우스감귤 소득과 대등한 새소득작목을 육성, 감귤류 이외의 작목 전환을 원하는 농업인에게 농
건강에 별 관심 없는 사람도 알 만한 뻔한 내용을 뭉뚱그려 소개하거나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없는 이론적인 건강법만 다룬 건강 정보가 많다.하지만 우리가 진짜 알고 싶은 것은 몸에 이로운 변화를 줄 수 있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정확한 건강법이다.'한의사 김수경의 착한 밥상'(출판사 넥서스북)은 우리가 막연히 알던 건강 정보를 원리와 사례를 들어 정확하고 알기 쉽게 소개한다.그래서 ‘과음한 다음 날이면 왜 피로가 더 쌓이는지’,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 보면 아무 이상 없는데, 왜 빵만 먹으면 체하는지’, ‘고기를 먹으면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이 스테이크 세트 메뉴를 먹으면 왜 잘 체하지 않는지’, ‘냄새가 고약한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왜 입 냄새와 방귀 냄새가 심한지’ 등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한 건강 증상 등을 해소할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한국농어민신문이 주최하는 ‘월드식품박람회 2014’가 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성대히 개막했다.오는 6일 토요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본 박람회는 국내외 농수산식품 및 일반 가공식품, 건강기능성, 식품소재 등 160개 업체 210여 부스가 참여하며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필리핀, 그리스, 인도, 중국 등 해외에서도 다수 참가해 대중소 국내외 바이어와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현장판매 뿐 아니라 최적의 브랜드 상승 및 판로개척 효과를 목표로해 유통의 극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치맥 페스티벌(치맥 특별관)이 병행 개최됨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기존 3~40대의 참관객에서 벗어나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지는 축제인 동시에 중소기업 식품인들을 위한 산업박람회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치킨 업계 경영환경을 개선
“한국의 김밥과 중국의 만두에는 양국의 문화와 정감이 담겨있는 것 같아서 꼭 이요리대회에 나가고 싶어서 참가하게 되었는데 한국친구들과 같이 경연대회에 참가해보니 한국음식에 대해 꼭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이번대회 한식 김밥말이 경연에서 대상을 차지한 우수연(빈주시.22)의 소감이다.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중국 산동성 빈주시에서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중국사회과학연합회 공동주최한 제11회 한중식문화교류전이 열렸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11년차를 맞이하며 중국최대의 양국 국제음식과 문화 교류 체험행사로 발전한 행사에서는 한중기호요리경연대회, 학술포럼, 문화교류활동,한류공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에서는 정부주요귀빈, 양향자 이사장외 30여명과 중국산동성, 빈주시장,산동성 산,학관계자등 현지 일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지난달 역사적인 기공식을 가진 가운데 익산시가 세계적인 식품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전방안 토론회를 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시는 토론회에 앞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이 있기까지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헌신한 조배숙 전 국회의원, 박삼옥 상산고 교장 등 외부인사 1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장주영 의회사무국장 등 관련 공무원 6명을 표창했다.또 비전 영상 상영과 함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 및 간담회를 가졌다.박경철 시장은 이날 “기공식이 있기까지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지역발전을 50년 앞당길 것이라고 확신한다.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 차질 없이 추진하자”고 말했다.한편 박근혜 대
4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신문 그레이트폴스트리뷴에 따르면 몬타나주 존 테스터 상원은 식품 전문가들과 유명 요리사들에게 유전자 변형(GMO) 식품의 표시를 요구했다.미국 테네시주 빅 샌디 출신의 유기농 농업인이었던 테스터 상원은 "소비자들이 자신이 섭취하는 식품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 권리를 갖고있다"고 말하며 "유전자 변형 식품을 제조업자들이 표시하도록 요구하는 '유전자 변형 식품 알 권리 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또 상원은 "사람들이 무엇을 먹을지에 관해 추측하지 않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야 한다. 당신이 소규모 생산업자이든, 네 식구로 이루어진 가족이든, 유명한 요리사이든 당신이 먹는 음식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알고 싶어 하는 관심이 있을 것이다. GMO 식품 표시는 일반 사람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힘을
4일(현지시간) 타이완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질병관리서는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잦아지고 있다"며 "올해 입추가 지난 후 중국에서 H7N9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니 중국 방문 계획이 있을 경우 위생에 주의하고 재래시장에서 가금류와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서는 "현재 사람 감염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발생한 지역을 관광하는 사람들에 대해 중국 각 성, 시(홍콩 불포함)는 주의 단계며 그 중 신장 위구르자치구, 장쑤성, 저장성, 광둥성은 경계 단계"라고 설명했다.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월 31일부터 현재까지 H7N9 인플루엔자 전염병의 주요 발생지가 중국이며, 치사율은 약 38%에 달했다. 절반이 넘는 확진 사례에 속한 환자들이 가금류나 바이러스로 오염된 환경과 접촉한 적이 있었다.
4일(현지시간) 스페인 농업식품환경부에 따르면 페르난도 부르가스 식품산업과장은 산업계 대표들과 만나 벌꿀의 품질에 관한 규정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식품 생산과 제조, 포장, 유통 부문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했다.회의에서 다룬 내용 중, 다양한 국가의 벌꿀이 섞인 제품에 대한 표시와 관련해 해당 국가를 모두 표시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또 참석자들은 생산과 소비자 권리의 관점에서 제안된 사안을 검토했다.부르가스 과장은 "스페인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벌꿀의 품질 관리를 위해 2015년 초부터 특별 검사 캠페인을 실시하자"고 제안하며 "이는 식품 사기를 근절하고 식품의 품질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