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현장취재 류재형기자직거래 개념 정립 등 법.제도 확립 우선생산자 단체 중심의 유통경로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법'의 주요 쟁점들이 공론화되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법'은 정부가 도매시장ㆍ대형마트가 과점한 농산물 유통구조에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개선책으로 생산자단체 중심의 유통 경로를 확대하고 농산물 직거래를 육성해 전체 농산물 유통시장의 약 84%를 차지한 도매시장ㆍ대형마트의 기존 유통구조와 경쟁하게 한다는 것이다.정부는 이를 통해 지난해 12%에 그쳤던 생산자단체의 시장점유율을 2016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그러나 관련 전문가와 업계에서는 다양한 법에 별도로 관리되던 것을 본 법에 일원화시키고 교육.사업비지원.조세감면 등의 지원책을 통해 직거래 지원의 기반을 확보
푸드투데이 현장취재 황인선 / 류재형기자마약성분 넣어 쿠키·차·음료 등으로 위장해 수입 비만치료제·ADHD 치료제가 공부 잘 하는 약 등 둔갑 "우리나라 정부와 국민들은 마약류가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쿠키, 살빠지는 약, 근육만드는 약, 공부잘하는 약 등 우리 가까이에 있는 먹거리에도 마약의 성분이 들어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미 중독되고 나면 늦습니다. 예방이 최선의 길입니다."'마약류 및 약물 남용 예방' 종합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마약류 민간단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이끄는 문희 이사장은 17일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대한민국의 '마약청정국' 유지를 위해 예방과 관련한 교육 및 홍보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마약퇴치연구사업과 청소년교
푸드투데이 현장취재 황인선 / 류재형기자이언주 민주당 의원(경기 광명을.보건복지위원회)이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위해 우려가 높은 식품의 명단 공개와 우선 판매금지.회수조치 등 경찰과 식약처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혀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의원은 이를 위해 식품위생관련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으로 주요 내용은 경찰, 지자체 등 단속기관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단속시점부터 관련 정보를 공유해 단속과 위해평가가 동시에 진행되고 단속기관의 발표와 동시에 해당 제품의 리스트가 공개(국민 건강에 위해한 경우)돼 제품의 판매금지 및 회수, 폐기절차가 우선 진행되는 내용을 담고있다.이 의원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진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민과
푸드투데이 현장취재 류재형기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GMO와 소비자 알권리' 토론회를 개최하고 유전자변형농산물인 GMO표시 확대 정책을 놓고 '갑론을박' 논쟁을 펼쳤다.이날 토론회는 장진영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경규항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김훈기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 윤종복 인그리디언코리아 SCM부문 상무, 하정철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유전자변형, 유전자재조합, 유전자조작 등 관계 부처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용어에 대해서는 통일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그러나 안전성에 관련해서는 견해차가 크게 엇갈렸다.하정철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장은 "GMO는 모체가 되는 NON-GMO에 비교해 수백개에서 수천개
푸드투데이 취재 황인선 / 류재형 기자 식품·건강기능식품 등의 허위·과장 광고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나라라는 정체불명의 업체가 일반 농산물인 '삼미채'를 이용해 당뇨·고혈압·암·다이어트·골다공증 등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장 광고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들은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해 당뇨·고혈압 등 증상을 말끔히 개선시켜주는 삼미채를 국내 출시 1주년 기념으로 10,000명의 무료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가장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이들은 광고를 통해 즉시 한 뿌리만 끓여 먹어도 당뇨·고혈압·암·다이어트·발기부전·변비·골다공증 등 7일이면 쾌차한다며 일반 농산물을 만병통치약으로 허위 광고하면서 수입필증(신고번호 23513-13-200287U)을 받은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제품 복용 후 효과가 없으면 구매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 푸드투데이 현장취재 류재형기자28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최명복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시민연대(이하 풀뿌리시민연대)의 집안잔치로 전락한 서울시 친환경무상급식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 추궁이 이어지면서 회의장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상황이 연출됐다.최 의원은 "학교급식 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배옥병, 이하 ‘자문위’라 함)는 위원 과반수가 풀뿌리시민연대 산하 시민단체 소속 간부들"이라면서 "풀뿌리시민연대는 자문위 배옥병 위원장이 상임대표인 (사)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가 중심 역할을 하고 있어 결국 서울시 무상급식 예산 수천 억원을 실질적으로 집행하는 센터를 자문위 위원장이 주무르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하고 큰 금액이 오고가는데 감사원을 통해 감사를 해야 하지 않냐고 박
푸드투데이황인선 / 류재형기자매실철을 맞아 매실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농약 성분이 검출된 매실이 대형마트, 백화점 등 시중에 무방비로 판매되고 있어 각별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지난 18일 롯데슈퍼 대구 남산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매실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살충제인 카벤다짐(Carbendazim)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은 카벤다짐(Carbendazim) 기준치 0.5/ppm임에도 불구하고 0.831/ppm이 검출됐다.카벤다짐(Carbendazim)은 사과, 딸기 등에 사용하는 살균제로 저독성 물질이지만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약품이다. 그러나 문제는 농약이 검출된 매실이 대구 남산점 뿐만 아니라 롯데슈퍼 다른 지점에도 납품이 됐다는 것이다.해당 매실은 경남 하동, 전남 순천·구례 등
"식품산업협회 임시총회" 푸드투데이 현장취재 류재형기자박인구 회장 "GMO표시 강화 식품가격 상승 우려·신호등 표시제 세계서 유래 없는 일"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는 26일 롯데호텔 36층 밸뷰스위트룸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상근부회장에 윤영식 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을 선출했다.윤 부회장은 중앙대 약학대를 졸업했으며 대구.경인.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역임했다. 윤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연관성 깊은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새출발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며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윤 부회장은 또 "앞으로 협회가 민간 식품단체 중 국내 최고의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식품기업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회원사의 권익
"국회(임시위) 보건복지위원회" 푸드투데이 현장취재 류재형기자"인체 유해성 여부를 떠나 사후관리 측면에서 GMO표시 확대는 어렵다"정승 식약처장은 지난 20일 국회 식약처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 제조업체,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 4자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협의를 하겠다"고 전했다.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현주 의원은 "GMO가 안전하다는 식약처의 공식 입장은 신뢰해야 할 것이나, 향후 단 하나의 품종이라도 인체 유해성이 확인 될 경우 사회적 파장이 엄청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최소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GMO 표시기준을 강화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식약 처장에게 물었다.이에 정 처장은 "정부, 제조업체,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 4자 협의체 운영해 협의하고 있다"면서 "GMO표시제 확대에 있어 사후관리가 가능한가가 주된 논
"국회(임시위) 보건복지위원회" 푸드투데이 현장취재 류재형기자20일 국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불량식품의 정의가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섭취시 인체에 위험한 해를 끼치는 식품이 불량식품이라고 한다면, 高카페인, 高나트륨, 高당, 高트랜스지방 함유식품 등 거의 모든 가공식품, GMO 농산물, 농약이 살포되는 농산물 등 거의 모든 식품, 식자재 등이 포함되는거 아니냐"며 "'위해식품’과 ‘불량식품’은 어떻게 다르냐"고 물었다.이어 "법적 근거가 되는 식품위생법 조항에는 어디에도 ‘불량식품’이라는 단어는 찾아 볼 수 없는데, ‘불량식품’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영세업체에서 만든 제품들은 비위생적이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강해졌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많은 국민들이 불량식품으로 처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