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월악산국립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제13회 ‘월악산 송계양파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제천시 한수면 양파 수확 시기에 맞춰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한수양파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개최되는 것으로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대표 전주환)에서 주관한다. 10일 전야제에선 인기가수 공연과 먹거리장터 및 농․특산물판매장이 열리며, 11일에는 개막식과 양파 직판행사와 본행사, 상설행사, 부대행사 등 풍부한 볼거리 및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양파 전 품목은 10% 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자매결연 기관단체를 비롯해 월악산 탐방객, 관광객 주민 등 약 2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파요리 체험과 시식코너 양파캐릭터 팬시우드 체험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의 조정경기가 충주시에서 열리는 가운데 조정경기 조직위원회는 식품안전에 이상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조정경기 선수단 식사는 풀무원 ECMD(대표 권혁희)에서 맡았으며 식품위생에 대해 식품안전의약처와 도·시청 보건 위생과에서 식품 안전을 담당하게 된다. 충주 선수촌 최명주 매니저는 “현재 지난 30일부터 9일까지 선수단 450여명의 식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대회 기간 내에 선수단이 외부음식을 반입할 수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하루 2회 식중독균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선수촌에서 제공되는 식단은 한식, 양식, 중식, 할랄식 등 총 70여가지다. 충주 조정경기 조직위원회이계백 사무총장는 “처음에는 조정경기가 장성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는데 충주에서 조경경기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2kg이하 미니수박에 대한 시험연구가 한창이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미니수박 재배를 기존 포복재배에서 아치형, 밴딩형 등 지주재배 방식으로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농기원에서는 미니수박의 경우 모양도 예쁘고, 크기도 작으며 특히 쓰레기 발생량이 적어 대다수의 소비자가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반 수박은 1포기에서 1개를 생산하는데 비해 미니수박은 연속착과로 5~6개의 과실이 생산된다. 그동안 미니수박에 대한 재배 지침서가 없어 농가들이 일반수박을 기준으로 재배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에서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를 확보해 미니수박의 표준재배법을 확립을 위한 재배방식을 도입, 문제점들을 개선한다. 재배방식은 아치형이나 밴딩형 지주재배가 일
충청북도 박제국 행정부지사는 2일 조직위 사무국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정부지사는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전시연출 계획, 당면 현안사항 등을 보며 보전시장, 조경, 기반시설 등 진행상황을 살폈다. 특히 폭염대책, 편의시설, 응급진료소, 소방 및 교통안전대책 등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박 행정부지사는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엑스포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써 달라“ 며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보완․정비하고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양채류 재배가 매년 28억의 매출을 올리며 효자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천시 양채영농조합은 덕산․수산면 170농가 4개 법인으로 구성돼 주요 생산품목으로 브로콜리, 적채, 양상추, 꽃양배추 등 10종을 재배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신품종인 사보이 양배추(일명 곰보배추) 재배에 성공해 대형 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사보이 양배추는 보통 양배추보다 단단해 식감이 좋고, 가열하면 더욱 맛이 나 양배추롤과 수프 등 삶은 요리, 볶음 요리에 많이 사용되며 샐러드로 먹어도 아삭하고 단백한 맛이 일품이다 시에 따르면 덕산․수산에서 생산된 브로콜리도 제천하늘뜨레 상표로 3,700박스를 가락동과 부산경남지역으로 출하되며 브로콜리 계약도 8kg 한 상자 당 22,000원에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메르스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은 지난 18일에 이송됐던 아산충무병원 간호사 등 3명이 2일 퇴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의료원에서는 이송 직후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원 병동(5층) 전체를 1차 차단하고 음압병실 3실에 의양성 환자 3명을 배치했으며 호흡기내과장 1명, 간호사 8명이 함께 격리되어 진료하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또 의양성 환자들은 여러 차례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잠복기간(14일)동안 격리관찰을 결정해 진료해왔으며 지난 29일 최종 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이 같이 결정했다. 충주의료원 측은 "지역 주민들의 응원과 격려에 너무 감사했으며 지난 2주간 외부와 차단되어 사랑하는 가족들과도 떨어진 채 진료에 매진해야했던 전담의료진들의 희생과 노고가 있었기에 이 모든 일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말했다. 이어 "메르스가 진
충주시 산척면이 귀농자들에게 고사리재배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충주시 산척면(면장조태규)은 천등산(해발807m)과 인등산이 있어 평지에 비해 산이 많으며 송강천이 흘러 청정지역으로 불리며 최근 귀농자들의 고사리 재배가 늘어나고 있다. 산척면의 고사리 재배량은 지난해 약 1,000㎡에서 시작해 올해에는 20여 농가에서 11,000㎡ 정도로 재배면적이 확대됐으며, 판매가격도 1㎏당 1만원이다. 고사리 재배는 봄철에 수확해 인건비가 적게 들고 관리에 어려움이 없으며 고소득을 얻는 작물 중에 하나다. 귀농 2년차인 한 농부는 “도시에서 귀농․귀촌을 생각하고 있다면, 산수가 맑은 산척면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비록 농사일이 쉽지는 않지만, 고사리를 비롯해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를 통해 부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메르스 확산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청 구내식당 중식 제공을 50% 축소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은 하루 평균 200여명이다. 시에서는 관내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지역경제를 살리는 작은 보탬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로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서별 필수요원을 제외한 직원들은 메르스 사태 진정 시까지 관내 일반 음식점을 이용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청에서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9월 2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확대 시행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발행한 전통시
충북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1일 매년 대추재배 농가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심식나방의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복숭아심식나방의 피해는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과실 안으로 파고 들어가 과육을 갈아먹어 과실의 조기착색과 낙과를 유발하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는 복숭아심식나방 예찰트랩을 대추 주산지역 11개소에 설치해 발생 실태를 조사한 결과, 6월 중순에 첫 발생됐다. 따라서 적기 방제를 위해 7월 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적용약제를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이성균 연구사는 “매년 기후 변화와 과원의 지리적 위치 등에 따라 발생 양상이 달라 질 수 있다”며 “피해가 있었던 농가는 예찰 트랩을 설치해 수시로 확인하고, 밀도가 증가 할 경우 정확한 방제시기를 결정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수박 관련 연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현장 중심 수박 주요 연구성과집’을 발간·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책자는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따라 수입과일에 대응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는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방법, 가공이용 분야에서 연구 개발한 결과를 통해 초보에서 최고경영자까지 현장에서 쉽게 이용하도록 마련됐다. 주요 핵심 내용은 수박의 육묘에서부터 수확까지 일련의 생산 기술인 접목, 보온, 재배작형 및 품질향상 기술이다. 또 난황류와 아인산칼륨을 이용한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과 염류집적 경감을 위한 청보리와 우드톱밥 등의 토양관리 기술을 포함했다.더불어 수박 미숙과를 이용한 장아찌 제조 방법 등의 기술을 기입해 응용의 활용성을 높였다.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