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의 복분자 산업특구가 올해 지방자치단체 지역발전특구 평가에서 전국 147개 특구 가운데 지식경제부로부터 우수 특구로 선정, 상사업비 5000만원과 함께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창군은 그동안 복분자클러스터 조성과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유치를 통한 광역화, GMP/HACCP 복분자공동가공센터 구축 등을 활발히 전개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됐다.고창 복분자산업은 지난 2004년 지역특구로 지정되어 484ha이던 복분자 재배면적이 지난해 1075ha로 확대됐고 가공업체는 2004년 7개소에서 2011년 현재 58개소로 늘어나 1035억원의 직ㆍ간접적인 매출효과를 가져와 지역의 수요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했다.지역특구 포상은 지식경제부가 규제특례 완화로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특구사업 운영실적을 점검ㆍ평가해
전국 140개 매장서 50% 할인 판매전북 고창군과 E마트가 태풍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지난 8~9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연이어 찾아 온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인삼재배 농가를 위해 고창군은 E마트와 7일 용산점에서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14일까지 8일간 전국 140개 매장에 정상 판매가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이날 체결식에는 이강수 군수와 고창인삼영농조합(대표 김영재) 및 관내 인삼재배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강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고창 황토에서 재배된 인삼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소비자들은 고가 상품으로 평소 쉽게 구매할 수 없던 인삼을 이번에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동시에 태풍 피해농가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김장철을 앞두고 태안반도의 청정 바닷물을 이용한 절임배추의 인기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7일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농업관측센터의 설문조사에서 올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구의 비중은 지난해보다 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태안산 바닷물 절임배추의 예약문의는 2배이상 급증했다.실제 태안에서 바닷물 절임배추를 판매하고 있는 곳은 태안장터를 비롯해 건농영농조합법인, 다온친환경영농조합법인, 오석산농원 등 총 9곳 인데 이들 쇼핑몰이 이달들어 주문받은 절임배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 가량 많다.이는 김장철을 앞둔 요즘 소금 구하기가 어렵고 가격 또한 비싸져 태안해역의 청정 바닷물을 이용한 절임배추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또한 본격적인 김장철에 접어들면서 산지 배추가 3포기에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 조직위원회는 7일 신규 조직위원과 집행위원을 추가로 위촉하는 등 조직 강화와 현재의 준비상황 보고를 위한 총회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이날 총회는 공동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변재일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12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박람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화장품박람회로서는 최초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세계 박람회인 만큼 품격 있는 행사장과 프로그램을 갖춰 충북과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박람회 조직위원회 김화중 공동위원장은 “충북 오송은 앞으로 새로운 화장
전북 고창군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6일 동안 동남아시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싱가폴에서 고창농특산품 판촉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송건의 지역전략과장을 단장으로 관내 농특산품 생산업체,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 고창복분자연구소 등 9명의 판촉단을 파견해 싱가폴에서 대규모 주거지역에 해당하는 센캉지구 내 콤파스포인트 쇼핑몰에서 행사를 진행했으며 복분자 가공식품, 고춧가루, 쿠키, 땅콩 등 15개 품목 43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이번 행사는 현지 대형식품유통업체인 고려무역(대표 윤덕창)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방문단은 고창군의 대표특산품인 복분자 가공제품의 효능과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행사장을 찾은 센캉지구 주민 에일린 씨는 “고창 복분자즙을 처음 맛봤는데, 맛과 향이 좋고 아울러 심혈관 질환 및 피부미용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5일 오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관내 초․중․고, 유치원 등에 근무하고 있는 영양관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평생 식습관의 기틀이 마련되는 학령기 아동 등에 대한 영양관리를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영양관리자의 실무 수행 능력 함양은 물론 식생활 교육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이번 과정에서는 먹을거리 위기와 로컬푸드(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김종덕 교수), 재량활동 식생활 교육 실제(광주시 급식관리지원센터 이수진 팀장)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와 함께 영양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구가 전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광주시 관계자는 “따분한 교과서적인 내용의 교육이 아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를 주제로 한 소양교육과 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올 봄 접목해 생산한 오디용 뽕나무 ‘상베리’와 ‘수성’ 등 2개 품종 6300여주를 오는 6,7일 농가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10년 육성한 상베리는 수확량이 10a당 1000㎏ 이상 기대되는 대과종으로 기존 품종에 비해 2배 가량 많으며 수성은 열매는 작지만 당도가 월등하게 향상된 품종이다.최근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오디는 노화 억제 물질인 C3G와 혈당 강하 성분인 불포화지방산, 혈중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리놀산, 고혈압 억제물질인 루틴, 새로운 기능성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암세포 성장 억제 및 예방 효과는 물론, 피부 세포를 건강하게 해 노화를 막는 것으로 알려져 점차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도 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도내 15개 시·군 250여 농가에 10만여주의 신품종 오디
강원도는 한국관광공사, 춘천시와 공동으로 오는 6일 한류관광지인 춘천시 남이섬에서 일본인 관광객 300명과 도 부녀회원 등 150명이 함께하는 '한·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으로 기획된 것으로 일본의 니혼료코, 클럽투어리즘 등 3개 여행사의 관광상품을 이용해 도쿄, 야마가타, 돗토리에서 온 일본인 관광객, 야마가타 고등학교 수학여행단, 주한일본네트워크와 춘천시 부녀회,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이 함께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약2시간 동안 김장유래 소개와 김치만들기, 김장독 묻기 등 김장담그기 체험, 탈곡체험 행사와 축하공연으로 진행되며 체험 행사 후 이날 담근 김치와 일본관광객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도내 복지 시설 3개소에
올해 17회를 맞이한 전북 고창수산물축제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단풍 절정기를 맞아 10만 인파가 찾은 가운데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풍요로운 가을 풍성한 고창수산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풍어기원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축하콘서트, 풍천가요제를 비롯한 추억의 라이브 통기타, 품바공연과 풍천장어잡기, 바지락까기대회, 수산물 다트 이벤트, 도전! 스마트 달인을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떡메치기, 수산물 3종 페인팅, 소금길ㆍ모래길 걷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특히 풍천회에서 주관해 고창을 대표하는 보양식으로 전국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장어를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팔팔 장어먹는 날’무료시식 행사를 병행 개최하여 방문객의 미각을 만족시키며 발길을 붙잡는 인기를 누렸다.아울러 완연한 가을에 접어든 선운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달 30~31일 양일간 안양 평촌동 인덕원대우아파트와 서울 마포구 현대아파트에서 해남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53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상반기 그린투어를 통해 연계된 수도권 아파트단지에서 이뤄졌으며 부녀회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주요 판매 농수산물은 김치, 고구마, 쌀, 김과 고구마떡, 차류, 장류, 효소 등 가공식품을 포함한 80여가지 농수산물이 홍보·판매됐다. 특히 해남산 배추와 양념으로 현장해서 버무린 즉석김치는 인기리에 판매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농협고양유통센타 농수산물 특판전에서 1억1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의 호응이 높다”며 “올해 말까지 도시권 소비자대상 3차례 더 직거래행사를 개최해 절임배추 등 우수농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