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에게 술과 담배를 팔면 안 된다는 것은 알지만 정확히 몇 년 생부터 기준이 적용되는지 헷갈려서 난감할 때가 있다.서울시(시장 박원순)가 법령마다 다른 청소년의 나이로 판매‧종사자를 비롯해 시민에게 혼란을 주는 술과 담배 판매 금지 나이를 정확히 알리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지난 2월 서울시민 2383명을 대상으로 술과 담배를 구매할 수 없는 청소년의 나이가 몇 살인지 물어본 결과 20.9%만 정확하게 알고 있었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5.6%로 가장 낮았고, 그 뒤로 40대 16.1%, 30대 19.9%, 20대 32.4%, 10대 41.3%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이처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시민이 적은 이유는 현재 청소년의 나이가 민법, 공연법,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게임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청소년보호법 등에서 다루고 있으나 기준이 각각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안성농식품물류센터 회의실에서 ‘2014 농업경영체 브랜드 조직화 프로그램 ’사업전략발표회를 28일 개최했다.발표회에는 경기광역연합사업 16개 참여농협 공선출하회 임원 및 회원, 농협담당자, 경기도청 관계자 등 150 여명이 참석해 대내외 급변하는 시장과 정부정책 방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보 공유와 사업전략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 졌다.연합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정예화된 농가조직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농업경영체 브랜드조직화 프로그램은 올해 3년째이자 마지막으로 실시될 예정이다.경기농협은 광역연합사업에 참여하는 배, 포도, 사과, 딸기, 애호박, 장미의 6개 품목을 선정하여 재배 기술향상, 우수현장의 실전체험 교육 등 선택과 집중의 선진화된 교육을 통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권점식)은 학교 환경위생의 취약부분을 개선하고 쾌적한 교내환경 유지·관리를 위해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학교 환경위생 통합관리'운영과 '신축학교 환경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학교 환경위생 통합관리'운영은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는 실내공기질 측정, 먹는 물 수질검사, 먹는 물이용 저수조 청소 업무 등을 초·중·고 130교 대상으로 학교보건진흥원에서 통합관리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신축학교 환경위생 특별점검'은 최근 3년 이내 신설학교와 위치이전 75개 학교를 대상으로 건축자재, 가구류 등으로부터 방출되는 새학교증후군 유발물질을 관리하는 사업이다.이들 사업은 학교생활의 대부분을 교실에서 보내고 있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실내공기 오염을 막고 학생들이 건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안정된 고추 재배를 돕기 위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50억 원을 투입해 비가림 재배시설 설치 사업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도는 용인과 평택, 화성, 광주, 김포, 이천, 안성, 여주, 파주, 포천, 가평, 연천, 양평 등 도내 12개 시군 320여 농가 25ha를 대상으로 총 50억 원을 투입해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비가림 재배시설은 병해충 피해율과 농약살포 횟수를 현저히 줄일 수 있고 기상에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고추 생산이 가능하다. 노지재배의 경우 10a당 1200kg를 생산하는데 비해 비가림 시설을 하면 2배 이상인 2800kg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한 고추재배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어야 하며, 고추종합처리장 또는 농협과 계약재배 실적이 우수한 농업인과 농업법인, 밭 기반정비사업
충북도(도지사 이시종) 보건환경연구원이 오존 오염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오존경보제를 시행고 28일 밝혔다.지표면 부근 대기 중에 존재하는 오존은 대기오염물질로 사람의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는 등 인체에 해를 입히며, 농작물의 성장에도 피해를 주게 된다.오존경보제는 대기 중 오존농도가 시간평균 0.12ppm(ppm : 100만분의 1) 이상일 때 주의보, 0.3ppm 이상일 때 경보, 0.5ppm 이상일 때 중대경보를 발령하여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제도다.충북지역의 오존경보제는 오존농도가 높아지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청주시와 충주시를 대상으로 운영된다.이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10개 측정소의 오존측정 장비에 대한 정밀점검과 측정 자료의 전송상태를 점검했고,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휴일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여 경보제 시행 준비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올해 소 15만 8000두에 대해 쇠고기 이력 등록을 실시하기로 하고, 금년 7월까지 매월 이력관리 전 단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도내 소 사육농가와 쇠고기 가공품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소 사육변동 내역 신고 및 도축된 소의 귀표관리 및 유통단계 신고의무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쇠고기 이력제는 소의 출생에서부터 도축·가공·판매 등 각종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제도로, 소 사육 농가는 소의 출생·폐사·양도·양수시 5일 이내 지역 축협 또는 낙협에 이를 신고해야 한다.사육농가에서 지연 신고하거나, 식육포장처리 업소에서 쇠고기 가공품을 생산하고 그 내역을 신고하지 않으면 위반 횟수에 따라 1회 10만 원, 2회 20만 원, 3회 40만 원, 4회 이상 16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도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농업기술원은 최근 적정한 비료사용과 관수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구기자 달력형 관비재배 매뉴얼을 개발하고 농가 활용을 당부했다고 27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관비재배 매뉴얼로 우수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어서 청양을 중심으로 도내 구기자 재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매뉴얼에 따르면, 지난해 청양군과 함께 구기자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구기자의 관비재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관비재배는 일반 관행적인 재배방법과 비교해 생육과 수량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이에 반해 관비재배는 화학비료의 사용량이 일반 재배의 50% 정도 수준이며, 특히 별도의 추비를 주지 않아도 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생력 재배와 GAP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구기자 관비재배를 위해서는 먼저 300평 기준으로 유기물
충남도(도지사 안희정)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홍균)에서는 캐나다산 원종돈에서 생산․검정한 종모돈 35두를 도내인공수정센터에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유전능력이 우수한 종돈을 확보하고, 개량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왔으며, 이 핵돈군에서 태어난 자돈을 선발 및 능력검정을 실시하여 인공수정센터에 맞는 종모돈을 공급했다.또한 연구소는 올 초 도내 양돈농가의 균일규격돈 생산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개량효과가 빠른 수컷위주로 능력검정을 실시했다이에 대한한돈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배상종)에서는 인공수정센터 위주의 종모돈 공급을 환영하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여 더 많은 종모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도 축산연구소 관계자는 “늘어나는 종돈수요에 대비해 종돈검정 및 우수종자들을 확대 보급하
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석)는 파프리카, 토마토 등 과채류의 바이러스병 사전 예방을 위해 바이러스병 현장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바이러스 현장진단 키트는 휴대가 간편하고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 현지에서 작물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5분 안에 진단해 낼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박과류, 가지과류와 나리의 주요 바이러스병 진단이 즉시 이뤄지며 감염 여부를 진단 즉시 판단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현장진단 키트를 활용, 군내 7개 육묘장의 바이러스병 진단 순회를 오는 4월 말과 5월 중순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물의 바이러스병이 발견될 경우에는 확정검사 및 기주식물 제거 등의 추가조치를 취해 병의 만연을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며 "바이러스 현장진단 서비스를 제
수원시(시장 염태영)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소장 홍은기)는 지난 26일 도매시장 내 유통 종사자와 함께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소재한 성화의 집(중앙요양원)을 찾아 작은 사랑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도매시장 내 법인 임직원과 관리사무소 직원 18명은 요양원을 찾아 청소를 도와주고 도매시장에서 가져온 과일로 간식과 점심식사를 준비하였으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산책하는 등 어르신과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경기청과 김점환 전무는 "이곳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꼭 우리 아버지 어머니 같았다"면서 "늘 받기만 하던 우리도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게 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