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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 취임

김교흥 신임 인천시 민선5기 제3대 정무부시장이 19일 오전 본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국 최초로 정무부시장에 대한 시의회 인사간담회를 거친 김 부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기 직전에 청렴서약서에 서명 및 낭독하며 고위공직자로서 청렴에 솔선수범할 것을 대내외에 약속했다.

김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인천은 재정난과 지역개발사업, 구도심 문제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경제수도 인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정난 극복과 국비확보를 통한 2014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 도시철도 2호선 사업, 원도심개발사업 등 인천의 산적한 사업을 풀어가기 위해 중앙정부에 지원과 협조를 구하고 구도심의 균형적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무상보육 추진 등에도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김 부시장은 경기도 여주 출생으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1986년 인천대 총학생회장, 한국여론정치연구소 소장, 인천사회복지연구소 소장,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제17대 국회의원(산업자원위원회 위원, 교육위원회 위원), 열린우리당 인천시당 위원장, 민주당 인천西ㆍ강화甲지역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