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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HACCP기준원, 서울·경기지역 영양교사 지정업체 견학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이하 기준원)은 지난달 30일~31일 양일간 서울, 경기지역 영양교사 및 관할 교육지원청 관계자 64명을 대상으로 '축산물HACCP 생생 현장탐구'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현장에서 올바른 축산물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축산물HACCP 시스템을 적용한 우리 축산물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축산물HACCP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강의에 이어 30일 충남 연기 소재의 (주)새아침, 31일 충남 천안의 (주)다영푸드를 방문해 식육가공장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부천 중흥초등학교 변경란 영양교사는 "학교 급식법에 따라 축산물HACCP 제품을 공급받고 있는데 작업장 견학을 통해 축산물HACCP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가공장이나 포장처리업 뿐만 아니라 운반, 판매에 이르기까지 Farm to Table 전 단계에 HACCP이 활성화되어 축산식품 위생안전성이 보다 선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물HACCP에 대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축산물HACCP 생생 현장탐구'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전국 영양교사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1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준원은 앞으로도 영양교사들을 비롯한 대형급식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구매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