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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서 한국 농식품 홍보광고 방영

aT “막걸리, 김치 등 수출유망품목 현지 소비 확대 기대”

중국 매체 영향력 1위인 종합채널 CCTV에서 최초로 한국 농식품 홍보광고가 방영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의 수출확대를 위해 25일까지 막걸리, 유자차, 홍삼, 김, 김치 등 주요 수출유망 농식품 홍보광고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중국 관영 채널 중에서 파급효과가 가장 큰 CCTV1 채널과 드라마 ‘대장금’ 방영으로 한류열풍의 시발점이 된 호남위성TV에서 광고가 방영돼 홍보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올 3월 일본대지진에 따른 방사선 영향으로 수입 금지된 일본식품과 대만음료 가소제 성분검출에 따른 대만식품 구매기피 현상과 맞물려 한국산 대체효과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은 11월말 현재 전년 대비 52.1% 증가한 10억5000만달러로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 aT센터 전기찬 지사장은 “중국의 최대명절이자 수입식품 소비가 왕성한 춘절을 앞두고 중국 내 최고 영향력을 지닌 채널에서 한국 농식품 광고가 방영됨에 따라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농식품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