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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과학기술개발 세계로 발돋움하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몽골 수의연구소와 MOU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이하 검역검사본부)는 동.식물기술개발연구 분야의 국제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몽골 수의연구소(Ganbold 소장)와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몽골 현지에서 지난 27일 이루어졌으며 양 기관의 소개와 브루셀라병, 광견병 등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발생 및 역학 상황, 연구현황 등에 대한 발표와 정보를 공유했다.


몽골 수의연구소(IVM)는 목축업을 주요 경제기반으로 하는 몽골의 국가 수의연구기관으로서 1961년 설립되었으며 질병의 연구, 진단기법 개발 등을 통해 질병방역에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몽골 수의연구소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방역기술에 대한 국제협력 연구와 각종 질병정보 교류 및 병원체 유전자원을 공유하는 한편, 국내에서 개발된 최신 방역기술을 전수함으로서 검역검사본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검역검사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 부터 지정받은 표준실험실의 우수 진단기술을 전수하는 등 국제적 역할을 강화함은 물론 주변국의 다양한 질병발생 정보 수집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검역검사본부는 주변국의 수의전문조직과 이러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 우수 방역기술을 전수해 국가재난형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이 국경을 넘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