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외식업계, 여름철 ‘타임 마케팅’ 활발

시간대별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맥주.점심 세트 할인 행사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드디어 시작된 성수기를 맞이한 외식업계는 소비자의 발길을 끄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고물가시대에 늘어난 지출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동일한 퀄러티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한시 제공하는 ‘타임 마케팅’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을 향상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롯데리아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를 ‘브레이크 타임’으로 지정하여 이 시간대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선데아이스크림’ ‘치즈스틱’ 을 각 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7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나른하고 출출한 오후시간에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월마다 다른 메뉴를 구성, 롯데리아의 다양한 디저트 메뉴들을 부담없이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성수기를 맞아 소비가 늘어난 가운데,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 같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며 “시원한 디저트 메뉴가 지치기 쉬운 한여름 오후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퇴근 후 맥주 한잔을 즐기는 직장인들을 위해 T.G.I.프라이데이스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400cc맥주 한잔에 1000원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어메이징 맥주타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T.G.I.프라이데이스의 다양한 메뉴 외에도 ‘어메이징 맥주타임’을 위한 전용 맥주 안주도 저렴하게 구비되어있어 회식 및 모임장소로 인기가 높다.


한편, 부담없는 가격에 풍성한 점심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베니건스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기메뉴 7가지를 반값에 제공한다.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등 가장 인기 있는 7가지 메뉴 중 테이블당 1가지를 1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